[2014 Summer Holiday] 원숭이들의 최고의 공연 _ 부안 원숭이 학교 2014. 10. 갑자기 이리 생겨 윤지네는 하루만 가티 하고 새벽같이 돌아갔습니다 아침부터 흐리고 추적추적 비도 많이 오는군요 조식을 먹고 오전에 뒹굴뒹굴하다가 부안에 원숭이 학교를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 시스템은 입구에서 입장료 내고 원숭이 학교 공연 볼때 또 입장료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받는 직원이 사람이 적으면 공연을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공연시간까지 기다려 봐야 알 수 있답니다 공연 보러 왔는데 말이 되냐며 반강제료 공연 안하면 환불하는 조건으로 일단 들어갔습니다 ㅎㅎ 사람이 없긴 없더군요 일단 박물관을 돌아봤씁니다 갖가지 암석과 원석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암모나이트 같은 화석들도 있고요 몇 년 전에 왔을 때도 봤었는데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화려한 색깔의 원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 [2014 Summer Holiday] 2% 아쉬웠던 군산 여행 _ 진포해양테마공원, 빈해원 2014. 10. 진안에 살고 있는 윤지네와 만나서 하루를 같이 보내기로 했습니다변산 들어가기 전에 군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날씨가 흐리고 이슬비도 살짝 내리네요군산에 이성당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있고 항상 줄이 서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뭐죠? 뭔가 이 허전한 느낌...셔터는 내려져 있고 휴무라고...OTL빵집 앞에서 만난 윤지네도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은 뒤로하고 빵맛을 보지 못하는 것을 무척 아쉬워하네요아침부터 부지런히 달려온지라 배가 고파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군산에 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군산의 유명한 중국집 중 하나인 빈해원이란 곳을 찾아갔습니다무한도전도 촬영하고 빛과 그림자도 찍었다고 해서요... 내부가 참 특이하더군요...홀 양옆으로 방들이 많은게 예전에 여관용도로 쓰던 건물 같기도 .. [2014 Summer Holiday] 해와 바람의 일터_부안 곰소 염전 2014. 10. 다시 몇년만에 찾은 변산 반도시현이가 채윤이만할 때 왔었던 것 같네요그 때는 저 레일수레가 없었던 것 같은데 생산량이 많아졌나 봅니다하긴 어디선가 들은 얘기로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오염되지 않은 천연소금 각광 받으면서 없어서 못판다고 하네요 날씨가 좀 더 화창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일몰때 더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곳에 오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져요채윤이는 그저 물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재미있는 좁은 길일뿐이죠^^ 이제 보니 많이 컸네요...우리 시현이... 아직은 누군가의 손이 필요한 채윤이...건강하게 자라는건 좋은데, 작은 손이 커가는건 아쉬워요^^ 소금창고... 좀 더 머무르며 사진 찍고 싶으데...덥다고 난리에요...빨리 가자고...또 몇 년.. [서대문 투어] 서울역사박물관과 경찰박물관 2014. 10. 부슬부슬 때 늦은 장마비가 내리는 여름날...빗속에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갈 곳을 찾았습니다비 안맞고 시원하고 재미있는 곳...그래서 생각한 곳이 박물관...출퇴근 하며 봐왔던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아이들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하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아빠들이 많은지 주차장은 만차...한 20분을 기다린 다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3층부터 보면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보이는 미니어쳐가 있습니다 화면에 주소를 입력하면 이렇게 우리동네를 하이라이트 해주네요아빠가 자란 곳은 여기고, 이쪽은 우리 동네고....저만 신났고 시현이는 별로 흥미가 없네요 제가 봐도 아직 유치원생과 세살짜리의 흥미를 끌기에는 전시품들이 고루합니다역사를 좀 배운 초등학생 이상에게 좋을 것 같아요시.. [27th Camping] 2014년도 상반기 마지막 캠핑_ 합소오토캠핑장 2014. 10. 이게 최근에 간 마지막 캠핑이었네요이후에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게 될지 몰랐어요 비가 많이 와서 계곡으로 물이 무섭게 내려갑니다물살이 빨라 아이들 물놀이는 못할 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 열심히 시간 보내며 지냈답니다^^ 서로 타려고 하는데 둘이 타긴 좀 좁은 것 같고...아무래도 특대형 해먹으로 갈아타야 할까봐요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신나게 노네요이제 보니 채윤이 다리는 왜 저 모양인가요... 심심하다고 물놀이 하겠다고 땡깡 부리는 중.... 다음 날 물이 잔잔해져서 발만 담궜어요 채윤인 발만 담그라고 했는데 바지까지 다 적셨네요아직은 워낙 짧으니...ㅎㅎ 모자가 안전 손잡이네요사탕 먹으면서도 안나오겠다고...ㅎㅎ안타깝게도 이후 4개월째 들살이를 못나가고 있습니다더 춥기 전에 꼭 다녀와야겠어요^^ 잘한다~ 청군! 시현이 유치원 운동회 2014. 10. 주말도 없는 야근 1개월에 장기출장까지 정신없이 3개월을 보냈습니다이 주도 출장 중이었는데 시현이 운동회 때문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김밥싸고 간식거리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운동회가 열리는 초등학교로 출발했어요그늘자리 맡는다고 일찍 서둘렀는데도 일찍 오신 분들이 많네요옛날 제 초등학교 운동회도 생각나고 아빠로 참석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아..나도 늙었나 하는 생각....) 우리는 청군~, 즐거운반 이시현 가족입니다~ 잃어버리지는 않겠지요? 막내 꼬맹이도 참석해서 한건 없는데, 선물은 주시네요^^ 시현맘도 계주 대표로 뛰었습니다처음엔 번개처럼 뛰다가...정말 정말 급격한 체력저하로...ㅎㅎ그래도 열심히 잘 뛰었습니다...겨울에 체력훈련 좀 열심히 해야겠어요 유치원 운동회는 2년에 한번 열린다.. [26th Camping] 어비 계곡에서의 첫 물놀이_합소오토캠핑장 2014. 8. 8 이 캠핑 간게 여름이 시작될 때인데 벌써 입추네요 부슬부슬 비가 와서 텐트 설치하고 텐트 안에서 멍하니 밖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멍~ 땜림도 캠핑의 묘미...ㅎㅎ 시현맘과 시현이가 그룻을 가지고 어디를 막 뛰어가는군요 뭔일인가 따라가 봤더니 산딸기 채집중입니다 크고 맛은...? ^^ 나무 그늘이 좋고 비온 뒤에 햇살도 좋아 타프 없이 테이블만 세팅했습니다 좋긴 하지만 지붕이 없다는건 뭔가 허전... 몸이 구속받는 것을 기억하나봐요^^ 시현이 부추전 먹방... 별풍선 주세요^^ 이제 캠핑 나오면 더 좋아하는 채윤이... 오늘 기분이 아주 좋은가 보네요 이번 캠핑은 이웃인 예린이네와 함께 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면 할 수록 좋은게 캠핑입니다 햇살이 좋긴 하지만 물도 차고 그늘에 있으면 서늘하던데..... 병.목.현.상 2014. 7. 3 모래시개 @ 시현 할아버지댁 회사에 갑작스런 일이 생겨 모든 일정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회사일에 집안일에 그야말로 병목현상입니다 몸과 마음은 피곤하데 머리만 대면 잠들던 제가 몇 일 잠이 안옵니다 해결책은 막힌 곳이 뚫릴 때까지 기다림이겠죠.... 8월 1일부터 계획했던 일때문에 휴가도 뒤로 미루고 주말에도 출근... 당분간은 또 정신없이 살 것 같습니다 시현이 유치원 방학인데 같이 놀아주지 못해 미안하고 더운데 혼자 아이들 돌보는 시현맘에게도 미안하네요 보궐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전남 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정현 후보 지지자도 아니고 새누리도 새정치 연합도 아닙니다만 콘크리트 같던 지역주의가 조금씩 허물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호남에서 시작된 바람이 영남에도.. 이전 1 2 3 4 ··· 22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