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라이프] 12주차, 계획했던 3개월이 끝났다...Go or Stop ? 2020. 7. 2 |3개월 동안의 변화 |먼 길을 돌아서 드디어 시작 벌써 LCHF를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네요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핑게로 작년부터 정말 평일에는 매일 술을 먹었고 운동은 숨쉬기 운동이 전부...살은 붙어 나가 비만이었지만 그 정도가 더 심해져 갔습니다맞는 옷은 없고 더 큰 옷만 찾게 되고, 원래 옷발이 좋진 않았지만 저도 보기 싫어지더군요가끔 찾아오던 통풍도 그 주기가 짧아저 한 두달 사이에 또 다시 찾아오고...무릅도 아프고 연말 건강검진 때는 항상 뒷목이 뻐근하고 혈압도 올라가서 수면 내시경 할 때 혈압이 높아 수면내시경도 못할뻔 했지요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회사에도 큰 변화가 오면서 술자리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되었고 혼자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 [LCHF 라이프] 10주차, 정체기 돌파 2020. 6. 2 |단조로운 식단... 저탄수고지방 식단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너무 단조로운 식단인것 같아요지난주에 대패삼겹살을 다 먹어서 이번주는 그냥 삼겹살을 먹고 있습니다저탄수고지방 하시는 분들 보면 다양하게 잘 해서 드시던데....저녁에 뭐 해서 먹기도 귀찮고 하니 그냥 삼겹살 구워서 먹는 것이 가장 간편하긴 하네요지방 섭취 비율도 맞추기 좋고요 처갓집 근처에 오리 주물럭 잘하는 집이 있어요가끔 장모님이 사주셨는데 양념도 잘 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곤 했답니다먹고 나서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고요제철마다 미나리, 부추 등 푸짐한 야채를 같이 볶아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에 맛있더군요그 생각이 나서 이야기 했더니 와이프님께서 오리 주물럭을 주문했더군요맛이 없진 않았는데 양념이 너무 강해서 단맛이 많이 올라오네요오랜만에 .. [LCHF 라이프] 11주차, 드디어 체중 앞자리 숫자를 바꾸다 2020. 6. 2 |지리한 정체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주는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아니 사진을 찍었어도 거의 같은 식단이라...ㅎㅎㅎ일주일 저녁 중 다섯번을 삼겹살로 먹었습니다 한번은 닭볶음탕, 한번은 편육... 삼겹살만 먹을 날도 있었고요이날은 삼겹살과 마요네즈 소스를 한 샐러드를 함께 먹었습니다요즘 토마토가 무척 맛있더군요애들 밥해주기 지친 와이프가 미역국을 한 솥을 끓여서 미역국에 버터 넣어서 먹었습니다옆에서 보던 가족들은 모두...'윽..욱~'거리고...ㅎㅎ먹을만한데 말이죠 |체중의 앞자리를 바꾸다 일요일부터 체중계의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얼마나 기쁘던지요...이게 얼마만인가요이번 주는 약속이 없었습니다다만 요즘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술 없이는 버티기 힘들었어요그래서 집에서 증류주인 '화요'를 희석해서 먹.. [LCHF 라이프] 9주차, 지리한 줄다리기... 2020. 6. 2 |주식이 삼겹살? 약속을 줄이려고 해도 사회생활을 하니 일주일에 몇번의 식사 약속과 술자리는 피할 수가 없습니다그래도 나머니 날에는 정해진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이번 주의 저녁은 거의 대패삼겹살로 먹었습니다대패삼겹살 조금만 오래 구우면 베이컨이 되어 버리는군요 위와 같은 사진 아닙니다거의 저녁때마다 삼겹살을 먹다보니...ㅎㅎ |운동은? 운동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그냥 몸에 기운이 없어서요날씨도 갑자기 더워지니 몸이 제대로 적응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토요일 오전 일찍 큰 딸을 깨워서 함께 운동을 나섰습니다오늘은 국립삼림과학원을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넓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더군요 서울 시내에 이렇게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어디 강원도 깊은 숲속에 있을 법한 큰 나무들이 있더군요 이.. [LCHF 라이프] 8주차, 정체기가 왔다 2020. 6. 1 |지리한 정체기가 시작되었다 2박3일간 그동안 참아왔던 식탐을 유감없이 꺼내 놓으면서 잘 먹었습니다탄수는 최대한 자제한다고 해도 어쨌든 지방보다는 고단백 위주로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식욕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풀게 되어서 일단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돌아와서는 최대한 다시 저탄수고지방의 발랜스를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월요일 퇴근하고 가보니 닭볶음탕을 해 놓았네요이 맛있는 것을 안먹을 수가 없죠^^감자 당근은 피했어야 하는데 워낙 감자를 좋아해서 작은거 1개 정도는 먹은 것 같습니다 마침 사다 놓은 파바 샐러드가 있어서 함께 먹었습니다파바샐러드도 치킨이네요^^ 저탄수식빵을 이용해 핫도그로 저녁을 먹기도 했네요두덩어리 만들어 놓고 소분해서 냉동해 놓으니 빵이 먹고 싶을때 한달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LCHF 라이프] 7주차, 일상과 엄격한 LCHF의 조화가 필요하다 2020. 6. 9 |직장인에게 LCHF는 참 어렵다? 사회 생활을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는 피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LCHF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사람들과의 만남을 꺼리게 되고 약속이 부담스럽게 되더군요단기간에 절제된 청교도적인 생활을 할 것인가 길게 보고 하루의 이벤트에 연연하지 않고 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수시로 하게 됩니다제 상황에서 사회와 단절하고 식이 요법에 치중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고 가능한 길게 꾸준하게 가려고 합니다그렇게 생각하고 사람들 만나면 자연스럽게 먹고 약속이 없는 날들은 기준에 맞춰 열심히 해나가려 합니다.. 이번 주중에서 약속이 있어서 일부러 고기집으로 갔습니다고기만 먹으면 모르겠는데 당연 술을 한잔 먹게 되니 다음날 어김없이 1kg은 오르더군요그래도 어느 정도 몸이 적응했는지 이후 LCHF식단을.. [LCHF 라이프] 6주차, 결국은 외식이 문제 2020. 6. 8 |뭘 먹었나? 일요일에 직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코로나의 영향으로 결혼식장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는 진풍경을 봤네요축하객들이 적다보니 결혼식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동료들을 만나서 샐러드와 저탄수 위주로 점심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간이 쌨는지 월요일 체중이 확 올라 갔네요월요일부터 다시 식단 조절에 들어갑니다 수요일에는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양고기를 먹자고 해서 양고기 집을 갔습니다양고기만 먹으면 상관 없는데 술도 한잔 곁들이다 보니...ㅎㅎ코로나로 인해 저녁모임이 없다시피 하다 보니 주량도 식단 시작하기 전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어머니가 쑥으로 쑥떡과 이것 저적 반찬거리를 해서 주신다고 올라오셔서 형제들 집합 명령을 내리셨어요함께 만나서 점심 먹었는데 저는 메뉴 중 고지방에 가장.. 사랑하는 큰 딸랑구와 함께한 한강 라이딩! 2020. 6. 1 지난 주 내내 퇴근하고 돌아오면 같이 운동가자고 했는데 가지 못했습니다이유는 제가 피곤해서, 비가 와서, 너무 늦어서...등등금요일 저녁에도 평소보다 늦게 왔는데 운동 가자고 하더군요늦었으니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 타는 것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5시에 잠이 깼는데 다시 잠이 안와서 기다렸는데 시현이 알람이 울리는데 그냥 자는 모양입니다피곤해 하는 것 같아서 30분을 더 재우고 7시30분에 깨워서 나왔습니다오늘부터 더워질 것이라고 하더니 9시가 넘어가니 햇살이 장난이 아니군요이번 코스는 뚝섬유원지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중간에 힘들면 돌아오기로 했어요집에서 16km이니 왕복하면 32km이네요 갈때는 중간에 한번 쉬고 열심히 달렸습니다본격적으로 한강 자전거 도로에 들어서자 많이들 나오셨더군요.. 이전 1 2 3 4 ··· 19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