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없는 야근 1개월에 장기출장까지 정신없이 3개월을 보냈습니다
이 주도 출장 중이었는데 시현이 운동회 때문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김밥싸고 간식거리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운동회가 열리는 초등학교로 출발했어요
그늘자리 맡는다고 일찍 서둘렀는데도 일찍 오신 분들이 많네요
옛날 제 초등학교 운동회도 생각나고 아빠로 참석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나도 늙었나 하는 생각....)
우리는 청군~, 즐거운반 이시현 가족입니다~
잃어버리지는 않겠지요?
막내 꼬맹이도 참석해서 한건 없는데, 선물은 주시네요^^
시현맘도 계주 대표로 뛰었습니다
처음엔 번개처럼 뛰다가...정말 정말 급격한 체력저하로...ㅎㅎ
그래도 열심히 잘 뛰었습니다...겨울에 체력훈련 좀 열심히 해야겠어요
유치원 운동회는 2년에 한번 열린다고 하더군요
진행도 깔끔하게 잘 하시고 재밌어요
다 같이 동참해야 한다고 개별 사진을 못찍게 하더군요
나중에 CD로 팔려고 그러나 했는데,
모두가 참여하고 사진 찍느라 어수선하지 않고 오히려 좋더군요
점심식사 전 마지막 행사인 박터트리기
너무 꽉 붙여놔서 청군이 참 잘했는데 백군이 이겼어요
오후 행사에서 엄마 아빠 줄다리기를 모두 청군이 이기면서 종합우승 했답니다^^
이웃과 함께 담소 나누며 점심도 먹고
흙먼지 속에 땀 흘리며 게임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내년에는 진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