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32 09/08/16] 오장동 냉면과 파스구찌
2009. 8. 25. 22:17
무지 덥다 집이 열로 달아올라 집에서 점심 해 먹기도 힘들것 같아 시현이 할머니가 좋아하는 오장동 냉면을 먹으러 갔다 한 여름에 일요일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무지 길다 주차장에 차 세우고 때약볕에 시현이 안고 가느라 카메라는 가지고 갈 엄두도 못내 냉면 사진은 못찍었다 한참을 기다려 우리차례가 오고 난 언제나처럼 회냉, 쑤와 엄마는 비냉과 사리하나를 더 시켜 나눠먹었다 역시 온 보람이 있다. 육수도 깔끔하고 양념맛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면발도 살아있고... 이래서 일년에 두 세번은 일부러 찾아오게 된다 시현이 할머니도 아직 몸이 완쾌되지 않고 햇빛이 너무 강해 시현이도 밖에 다닐 수 없어 차에서 새로 단장한 광화문 광장을 구경하고 세종문화회관 뒤에 있는 파스구찌에 가서 그동안 모은 쿠폰으로 Fre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