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3] 시현이가 엄마를 알아보나봐...
2009. 2. 27. 10:16
출산 후, 찬바람 불면서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애기랑 둘만 집에 있어서 바랍도 쐬고 출산선물로 약속했던 코트도 사 줄겸 시현이 낙성대 이모네 할머니한테 잠시 맡기고 명동으로 일찍 나섰다 백화점 문열기 전이라 명동 버거킹에서 브런치 먹었는데 일요일 아침 식사하러 온 일본,중국,인도,인도네시아 사람들로 가득 차 동남아에 여행 온 느낌이었다 쇼핑하고 시현이 데리러 가자 난리가 나 있었다 이제 시현이가 엄마를 아는 지 잘 놀다가 까무러칠 정도로 울어 장모님이랑 모두 당황하고 질려있었던 것... 그렇게 울다가 쑤가 안아주니까 울음을 그친다 그리고는 웃고...녀석... 이젠 어디 맡기고 다니지도 못 할것 같다 시현이가 쑤를 손아귀에 움켜쥐는(?) 시작이었다..ㅎㅎ 시현이 외출준비 중 모자쓰고 엄마와...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