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야 할 곳이 많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아침은 대명리조트 안의 레스토랑 해난디에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이녀석들 잘 좀 먹어주면 좋으련만...
아침 든든하게 먹어야 움직일텐데...엄마 아빠 마음도 모르고 둘 다 왜 그렇게 안 먹으려고 하는지...
먹는데는 관심없고 아침부터 휴대폰으로 뽀로로 본다네요...
속이 부글부글...ㅎㅎ
처음 들른 곳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문화유산 성산일출봉입니다
채윤이 때문에 정상까지 올라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사진찍고 주변 한 바퀴 둘러보러 갔습니다
요즘 암웨이 중국 단체 관광을 유치해서 일출봉에 다단계 회사의 커다란 입간판을 세워 시끄러운데요...
요런꼴 안보고 아름다운 일출봉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사진출처 - 다음 아고라 '태우리'님]
외국인들 참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 중국사람들...중국에 관광온 느낌이 들었어요
언니 따라쟁이...자기도 찍겠다고....
포즈는 이렇게~~~
우리 닮았나요?
아니...우리 셋이 닮았나요?...ㅎㅎ
8년 전에는 저와 둘이 다정히 손잡고 왔었는데...
이제는 양손에 하나씩 큰 이쁜 혹 하나씩 달고 나타났네요 ㅎㅎ
한바퀴 둘러보고 일출봉 방문을 마무리 합니다
주차장 근처 공원에는 제주도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예술가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행사였는데 워낙 미술엔 소질이 없어서 마음만 함께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