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몇 번 왔어도 섭지코지는 이번에 처음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유명해도 이상하게 그 동안 발길이 안 닿았는데...
이번에는 시현맘이 들려보자고 해서 왔는데 정말 좋네요
좋은데는 아껴놓고 이렇게 하나씩 열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닷가쪽에 차 세우고 슬슬 걸어올라갔는데 걷는 게 즐거울만큼 이쁩니다
채윤이가 차에서 잠들어서 안고 올라갔는데 그림도 좋고 바람도 불어 힘든것도 잘 모르겠더군요
왼쪽에 보이는 한화 아쿠아리움도 많이 가시던데 수족관은 코엑스도 있고 일산도 있는데 저기는 뭐하러 가냐며...패스...ㅎㅎ
작지만 이쁜 등대까지 올라가봅니다
등대처럼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어라~ ㅎㅎ
여기도 외국 관광객들 많네요
제주는 이제 세계적인 관광도시 맞는것 같습니다ㅎㅎ
돌아오는 길에 말타는 체험 하는 곳이 있어서 시현이 태워주려 하니까 무섭다고 안탄데요
아주머니에게 죄송하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니까 그냥 엄마랑 같이 타라고...ㅎㅎ
졸지에 시현맘도 함께 승마체험..1+1
하얀 백마를 골랐습니다
뒤에 보이는게 올인에 나왔던 성당이라는데 개보수 중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시현이보다 시현맘이 더 좋아하네요
한바퀴 돌고 와서 내리기 전에 포토 타임
효리 언니처럼 집에서 이쁜 애완말 키우면서 살아라~ 아빠가 놀러갈께 ㅎㅎ
주차장에 내려오니 오징어 파는곳이 있습니다
오징어 파는 집인데 줄이 깁니다...중국 관광객들도 줄서서 사먹고...ㅎㅎㅈ
생왕오징어 구워서 파는데 비싸긴 하지만 맛있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