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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일상다반사

흐드러진 꽃이 아름다웠던 어버이날

어버이날 시현이 할아버지 할머니댁으로 출발합니다

9시가 넘어서 출발해서 고속도로가 밀릴 줄 알았더니 금,토일날 차들이 서울을 빠져나가서인지 평일보다 한산해서 고생안하고 도착했습니다

부모님은 작은아버지 내외와 함께 골프치러 가셨다 점심때 지나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며 숯에 삼겹살 바베큐 할 고기 사서 올라갔습니다

입구부터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이때가 집주변이 가장 이쁜 시기인것 같습니다

 

 

 

 

 

햇빛에 비친 연산홍이 불타오르는것 같습니다

 

 

 

 

바닥의 깔린 보라색꽃에 눈이 갑니다

 

 

 

 

빛깔이 너무 환상적이네요...그런데 이건 무슨 꽃일까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꽃잔디로군요 ㅎㅎ

 

 

 

 

날이 너무 좋아서 마당 그늘에서 놀 수 있도록 타프를 설치했습니다

 

 

 

 

5월의 날씨는 정말 푸르고 아름다운것 같습니다...이날 바람이 조금 불어서 그 점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부모님이 겨울에 지내시는 불때는 황토방입니다...이불위에 앉아야지 바닥에 바로 누웠다간 화상입습니다^^

 

 

 

 

계곡의 물을 끌어들여 만든 연못입니다...물이 너무 차가워서 송어 아니면 잘 실지 못하더군요

 

 

 

 

시현이가 골프치겠다고 저기 가있네요

 

 

 

 

봄 가뭄에 수량은 많이 줄었지만 계곡에 앉아있으면 물내려오는 소리에 묻혀버립니다

 

 

 

 

다섯째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도 오셨네요...작은아버지가 물속에 어항을 넣어 잡은 물고기들을 손질하시네요 

 

 

 

 

시현이는 그늘에 앉아서 그림 그리는데 집중합니다

 

 

 

 

모델은 누구일까요?

 

 

 

 

모델은 바로 아롱이네요

 

 

 

 

두 모녀가 도란도란 할 얘기들이 많나 봅니다

 

 

 

 

사진찍으러 산책나왔는데 아빠 놔두고 녀석 혼자 가네요....같이 가~!

 

 

 

 

몸이 두 개라 부모님댁도 처가집도 찾아뵈면 좋겠지만 거리도 멀리 떨어져서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시어버이날, 친정어버이날 이렇게 날을 두개 만들어  공휴일을 만들면 어떨까요? ㅎㅎ

 

시현이 너무 잘 놀아서 차에서 잠들어 버릴 것 같아 저녁먹고 샤워까지 시키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올라 오는 길은 주말 나들이 차량에 졸음 운전으로 너무 너무 고생했네요

너무 졸려서 휴게소에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도 운전하다 보니 다시 눈꺼풀이 내려옵니다

밤운전은 너무 힘든거 같아요

혹시 좋은 졸음 운전 퇴치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