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캠핑을 연천에 있는 캠핑장을 지난 주에 예약하고 가려고 했으나 시현이와 시현맘까지 몸이 안 좋은지라
모처럼 좋았던 날씨를 아쉬워 하며 이번주로 미뤘는데 비소식이......ㅠㅠ
비가 와도 바람만 안불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침에 바로 출발할 마음으로 금요일 늦게 퇴근하고 나서 새벽 한시 반까지 차에 짐을 다 실어 놓았습니다 (오랜만의 테트리스라 오래 걸렸네요)
날씨가 걱정되서 잠도 잘 안오더군요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상청에 날씨를 확인해 보니 강풍예비특보가 경기도 전역에 발령되었네요
비를 동반한 강풍에 기온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가자고 하기도 그렇네요
결국 마음을 접고 다음 주에 첫 출정을 하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오는 날씨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주말 내내 내리는
이번주 봄비는 반갑기 보다는 야속하네요^^
일요일에도 비는 계속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