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Camping] 쉼과 여유...2013년 첫 가족캠핑 _ 가평 합소오토캠핑장
2013. 5. 28. 18:28
"시현이 내일 유치원 갔다와서 캠핑 갈래? 유치원 안가고 캠핑갈래?" 물어보니좋은 자리 해먹 걸어달라고 유치원 안가고 캠핑 가겠답니다전날 제가 장을 부실하게 보는 바람에 다음날 아침 다시 마트, 빵집 들리다보니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캠핑장에 들어서니 자리가 널널할 줄 알았더니 계곡쪽 자리는 거의 다 찼더군요다행스럽게도 제가 마음에 두었던 지난 달 캠핑했던 그 자리만 비어 있었습니다날씨가 더워져서 다들 일찌감치 나오셨나 봅니다 ㅎㅎ 5월인데 벌써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점심먹고 시현이와 계곡으로 발담그러 들어갑니다솔솔 따뜻한 바람이 불고 발은 시원하고...기분이 좋네요 엄마 뱃속에서부터 캠핑 따라다니고 있는 7개월짜리 캠퍼 채윤이...ㅎㅎ 아빠와 언니가 물에서 노는 것을 보고 자기도 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