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을 모시고 아구찜을 먹으러 경남식당에 갔습니다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장모님도, 와이프도, 시현이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 같은 점심을 먹고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가까운 곳에 한옥마을이 있어서 들려보기로 합니다
은평 한옥마을입니다
한옥 담은 참 정취있고 멋진 것 같습니다
동네 구경을 좀 다녔습니다
현대건축과 결합된 한옥의 모습이 독특하고 멋지네요
대부분의 집들이 한옥 2층으로 지어졌더군요
나무의 색깔도 향도 좋고...
북한산을 바로 바라볼 수 있어서 공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2층 한옥들이 있는데요
카페와 식당 편의점이 있습니다
투썸과 CU도 한옥이네요
1층 CU옆에 북한산이 바라보이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CU에서 음료수 사서 잠시 앉아서 쉬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진관사 한번 가보자고 해서 채를 타고 갔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차로 1분이에요^^
주차하고 진관사로 걸어갑니다
주말 오후 가족끼리 산책나온 분들이 많으시네요
올라가는 길에 있는 진관사 마애 아미타블
뒤에는 바닥에 잔디가 잘 깔린 소나무 숲이 있더군요
그 안에 앉아서 놀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관사에 오면 먼저 찻집이 보입니다
요즘 사찰마다 차를 판매하는 찻집이 하나씩 있는 것 같더군요
어여쁜 예쁜이들...ㅎㅎ
대웅전이 있는 곳으로 올라왔습니다
사찰이 정말 갈끔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네요
진관사는 고려 때 창건되었고 조선시대에는 한양근교의 대표적인 4대 사찰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건물은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고 1964년에 복원되었다고 해요
절의 규모에 비해 대웅전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시현이 채윤이와 대웅전에 가서 부처님께 참배를 올렸습니다
절에 올라올때 입구에서 보았던 찻집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니 'ㄷ'자형 초가 황토집이었군요
진관사는 한국 사찰음식 명장2호인 계호스님이 주지로 계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찰음식체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네요
TV에서 진관사의 사찰음식에 대해 본것 같기도 합니다
김칫광^^
김치를 보관하는 곳인가 봅니다
여기도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해놓으셨네요
김칫독들이 땅속에 잘 묻혀 있습니다
계곡 바로 옆이라 기온이 선선해 더 보관이 잘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진
내려오는 길에 돌탑도 한번 쌓아 봅니다
진관사 옆으로는 암반이 잘 발달된 계곡이 있습니다
현재는 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도 물은 맑아 보입니다
비가 와서 수량이 좀 많아지면 물놀이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혈사제 광팬인 된 시현이와 채윤이의 '피닉스 썬'
귀여운 것들....ㅎㅎ
벌써 저녁이 다 되었네요...이제 집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