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벚꽃이 다 지긴 했지만 격포 주변에는 벚꽃이 아직 남아 있는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고창으로 넘어가기 전에 부안 개암사에 들렀습니다
개암사 들어가는 길이 벚꽃으로 유명하다고 해서요
길가와 저수지 주변으로 벚꽃길이 펼쳐져 있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절정을 지나기 했지만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도 벚꽃비가 내려서 더 환상적이었어요
개암사 부근 저수지 옆에는 아직 절정이네요
마지막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도 많이 찾아오네요
여의도 벚꽃 축제도 다녀보고 했지만 이렇게 멋진 벚꽃은 처음 봤을거에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네요
꽃이 다 졌어도 그냥 둘러보자 하고 큰 기대 안하고 왔는데 정말 큰 선물 받은 느낌이었어요
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걷고 있자니 환상적이라는 표현 밖에 안나오네요
꽃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기분좋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 근처까지 벚꽃비를 맞으며 왔씁니다
올해는 이번이 벚꽃을 보는 마지막이겠죠
이제 예쁘고 좋은 것을 보면 시현이는 사진에 담고 싶어하네요
채윤이는 언니 카메라로 자기가 찍겠다고 하니 당연히 둘이 싸우겠죠....ㅎㅎ
카메라를 둘 다 따로 사줘야 하나...^^
이곳에도 매년 벚꽃 축제를 한다고 하던데 그 때 한 번 와봐야겠어요
그 때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겠죠? ^^
서로 바꿔가며 둘이 손잡기 포즈...
이제 점프샷만 찍고 가자~~~
하나, 둘, 셋!
채윤이가 못뛰었네...다시~~
이번에도 타이밍이 안 맞고...다시~~
몇 번의 시도끝에 드디어 성공~~~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