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Studio/국내여행

[2014 제주 여행_셋째날] 평생 동안 볼 핑크색은 이곳에서 다 봤다 _ 헬로키티 아일랜드

 

 




오랜만에 제주에 왔는데 비소식이라뇨...

그것도 5월 말에 말입니다

기후가 변화무쌍한 제주라 기상청 대신 제주의 날씨를 믿었는데...

(기상청을 무시한게 아니라 제 개인적 바램이었어요~)

역시 수퍼컴퓨터의 위력은.... 일기 예보가 정확하네요 ^^

비소식에 동선은 길어도 실내 일정을 하루에 다 몰아 넣었습니다




516 도로 지나다 들린 마방 목지

축사에 있는게 아니라 초원에 자유롭게 있는 말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부럽네요

(나 어디 갖혀 있니....?)





저 속에 끼어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ㅎㅎ 

 




자유로운 영혼....

 




운전 중에 재난경보 문자가 도착합니다

제주 남부 서귀포 지역 호우주의보....호우주의보!

그 때부터 퍼붓기 시작하는 비...

최고속의 와이퍼도 소용이 없습니다

워터파크 가면 위에서 큰 물양동이 기울어 지면서 물벼락 내리죠?

쉬지도 않고 물벼락이 내린다고 보면 됩니다 ㅎㅎ


우여곡절 끝에 헬로키티 아일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인데도 비가 와서 인지 사람들이 많네요

거의 다 시현이 또래의 여자 아이들 있는 가족들이에요 ㅎㅎ

이날 너무 핑크색을 많이 봐서 나올 때쯤 어질어질 했다는...ㅠㅠ

 




입구에 위시 다이어리라고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리면 화면으로 나타나는데 별거 아닌데도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언니따라 채윤이도...ㅎㅎ

 




요즘 채윤이는 사진찍는다면 언니따라 이쁜 표정 한다고 손을 저래요...^^

 




키티가 책을 많이 좋아하나 봅니다

 




끈 달린 키티 모양의 종이에 색칠하는건데 다들 열심히 하네요

시현이도 하나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진행 요원한테 하나 더 달라니 안된다고...

그까지것 종이 쪼가리가 뭐라고...한장 더 주지...

 




우리집 보석함에 있는 보석1호,2호...

 




요즘 방언 터지듯 말이 터져 가끔 엄마 아빠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시현이...

벌써 이러니 어떻게 하죠?

 




아기 키우는 기쁨을 다시금 알려주는 있는 채윤이...

 




이 녀석들 넣을 수 있는 보석함이 있으면 딱 넣어 가지구 다니면 좋을텐데요...

말썽도 덜할거구...보고 싶을때 꺼내 보고요 ^^

 




엄마~ 별 따줄께~

 




아직 어리니 시샘도 많고...어린 두 녀석 키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채윤이만 안고 별을 따니 시현이가 질투하네요

 




삐져서 멀리 달아난걸 다시 데려와서...똑같은 포즈로...ㅎㅎ

별보다 더 빛이 나니 이런거 딸 필요도 없는데 말야...

 




어디서 많이 본 사진같지 않으세요?

배경이 헬로키티 웨딩만 아니라면 어느 시골 사진관에 있던 어색한 가족사진 느낌...^^

 




알록달록 개성 있는 키티들과 함께....

 





드디어 키티의 방으로 왔습니다

 




키티 방은 러블리한 핑크...

핑크색을 너무 많이 보니 눈이 아파옵니다

전 핑크색 방에선 못살것 같아요^^

 

 

 

 

키티 침대에 누워 봅니다

여자분들은 어른 아이 구분없이 이 방을 좋아하시더군요

꿈에 그리던 방인가 봅니다 

 

 

 

특이하게 이렇게 천으로 짜여진 놀이터가 있더군요

 

 

 

 

사진도 서로의 마음이 통해야 하는 법...

찍기 싫은 사람 억지로 사진 찍자고 하면 저런 표정 나옵니다 ^^

 

 

 

 

정상을 향하여...자세는 제법 다이나믹 하죠?

 

 

 

 

날렵한 시현이도 도전!!!

 

 

 

 

밖에는 아직도 비가 제법 옵니다

헬로키티 카페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핑크, 헬로키티 모양의 핑크의자까지...ㅎㅎ 

 

 

 

 

시현이는 제주에서 콘도가 제일 좋았고 그 다음이 이 곳이 아닌가 싶네요

 

 

 

 

헉...뭐냐?~

이 녀석 잠시도 가만히 못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나오니 모두 조금 진정이 되는군요^^

 

 

 

 

마지막 4D 영화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입장료는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여자 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니 필수적으로 한번은 거쳐야 하는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기상 상황이 안 좋은 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