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달에 한 두번은 돌잔치에 초대받고 있습니다만 사실 초대가 모두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오래 기다렸던 기꺼이 축하해주고 싶은 후배의 공주님 첫 생일잔치입니다
다들 결혼 전만해도 자주 몰려다니며 술잔을 기울이고 고민을 공유하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어느덧 모두 2~3명의 가족을 만들어
만나게 되네요
자주 보지도 못하지만 시간이 안맞아 모두 한번에 만나지를 못하니 이렇게 모두의 얼굴 볼 수 있는 행사가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민서양...
웨이터 아니고 오늘의 주인공 민서 아빠입니다 ㅎㅎ...깔끔하게 차려 입었는데 웬지 웨이터 feel이 나는...^^
폴라로이드 사진에 덕담도 쓰고 돌잡이 베팅도...ㅎㅎ 요즘 대세는 돈이니만큼 돈과 청진기에 한표씩...행운이 올까요? ㅎㅎ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음식 준비가 안되어서 잠시 대기~~
오늘의 주인공 가족....붕어빵 인증!
오늘의 하이라이트 돌잡이 시간...
뭘 잡기를 바라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민서 잡는건 무엇이든 괜찮다는 딸바보 아빠의 대답에 야유가 쏟아집니다...ㅎㅎ
엄마는 솔직하게 돈이요! ^^
민서는 연필을 잡았네요...훌륭한 학자가 될 모양입니다
말못할 주최측의 농간(?)이 있어서 행운상을 받았어요^^
아들들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두 달만에 봐서 처음엔 어색해 하더니 두 친구는 금새 잘 놉니다
의젓한 창준이가 헤어지기 전에 HUG...시현인 부끄러운지 본채만채...^^
오랜만에 민서 첫돌 축하도 하고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왔습니다
오늘 받은 행운상...ㅎㅎ...1회용 커피백이네요...캠핑갈때 꼭 챙겨가야겠어요
엄마 아빠의 센스가 돋보이는 답례품입니다...차를 좋아해서 근래 받은 답례품 중에 가장 마음에 드네요^^
아빠가 인삿말에 나라의 인재로 키우겠다고 하던데 아빠의 기대처럼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