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61 12/03/02] 홀로서기 사회적응 프로젝트 "나는 신입생이다" _ 어린이집 첫날
2012. 3. 3. 07:34
시현이가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 어린이집에 가는 날입니다 가방메고 어디 다닌다는 거 자체가 좋은지 시현인 몇 일 전부터 신났습니다 뭣 모를때 어린이집에 맡겨진게 아니라 태어나서 엄마와 한시도 안떨어져 있다가 혼자 작은 사회속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잘 해낼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저도 하루종일 긴장이 되더군요 아침에 버스를 태워보낸 후 카톡으로 쑤에게 연락이 옵니다 버스태워 보내놓고는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에 괜시리 눈물도 나는 모양입니다 우리 시현이 잘 할거라고 위로하고 특별히 연락이 없으면 적응을 위해 마칠때가지 데리러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일하다가도 생각이 나고 어린이집 마칠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이제 그만~ 떨어져있는 연습을 시작해야지 시현이가 버스에서 엄마를 보자마자 울었다고 하네요 첫날이니 여러가지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