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5월 충주 부모님댁
2019. 5. 6. 22:11
오랜만에 충주 본가를 찾았습니다바베큐를 해 먹는 계곡 옆 뒷마당에 아버지께서 개수대를 만들어 놓으셨네요서서 바로 물을 쓰니 좋긴 하네요 부모님은 식사 약속 때문에 외출하고 오시면서 먹으라고 삼겹살을 사오셨네요저는 그동안 숯에 불을 붙이고 있었는데 침니스타터가 없이 불을 붙이려니 쉽지가 않네요캠핑을 그렇게 다니는데 말이죠 ㅎㅎ 삭막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니 꽃들도 만발하고 생기가 돋는 느낌입니다 아직 가물어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유유히 흐르는 계곡물을 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오랜만에 삼겹살을 굽습니다노릿노릿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마침 여동생네도 도착했습니다 역시 날씨 좋은 5월에 밖에서 바베큐한 삼겹살을 봄나물들과 함께 먹으니 정말 좋네요저녁에 올라가야 해서 소주 한잔을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마당 한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