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출산 휴가가 필요합니다!!!
2012. 10. 5. 16:31
산후도우미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 출산으로 본가와 처가 내려가는 것도 면제받고 2일 샌드위치도 휴일이 되는 바람에 모처럼의 긴 5일간의 휴가를 받았다고 좋아했으나 산후도우미가 되어 잊지못할 추석 연휴를 보냈습니다 직업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산후도우미 일이였지만 안하던 일이라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아침 식사준비, 설거지, 젖병 세척, 집안 청소, 점심 식사준비, 설거지, 아기 우유먹이기, 목욕하기, 저녁 식사준비, 설거지, 젖병 세척, 시현이 어린이집 등하원, 시현이 목욕,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아기 안아주기... 끝도 없이 반복되는 일에 2~3시간 마다 칭얼대는 아기 때문에 선잠으로 수면도 부족하고...3일째부터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몰렸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