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었나?
일요일에 직원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결혼식장도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는 진풍경을 봤네요
축하객들이 적다보니 결혼식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
동료들을 만나서 샐러드와 저탄수 위주로 점심을 먹었는데 아무래도 간이 쌨는지 월요일 체중이 확 올라 갔네요
월요일부터 다시 식단 조절에 들어갑니다
수요일에는 저녁 약속이 있었습니다
양고기를 먹자고 해서 양고기 집을 갔습니다
양고기만 먹으면 상관 없는데 술도 한잔 곁들이다 보니...ㅎㅎ
코로나로 인해 저녁모임이 없다시피 하다 보니 주량도 식단 시작하기 전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어머니가 쑥으로 쑥떡과 이것 저적 반찬거리를 해서 주신다고 올라오셔서 형제들 집합 명령을 내리셨어요
함께 만나서 점심 먹었는데 저는 메뉴 중 고지방에 가장 가까운 크림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빵이 미치도록 먹고 싶었다
탄수화물을 절제하다 보니 가장 참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빵이였습니다
그래서 저탄수베이킹을 보고 따라 해봤어요
재료들을 해외구매 하느라 재료 준비하는데만 2주 가까이 걸린 것 같습니다
아마씨 등을 이용하여 만든 식빵인데 모두 먹어보고는 맛이 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ㅎㅎ
그냥 먹기에는 맛과 향이 좀 특별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씨앗가루로 만들다 보니 말이죠
그래도 소분하여 냉동해 놓고 먹을 때 마다 버터나 치즈, 소시지와 함께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저는 그저 빵이란 것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빵에 대한 갈망도 줄어서 만족합니다
｜이번주 운동기록
큰 딸이 퇴근하면 함께 운동가자고 합니다
아빠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주중에도 몇 번 이야기 했는데 날씨가 안좋다 피곤하다는 핑게로 못나갔어요
대신 토요일 아침에 함께 자전거를 타기로 했답니다
함께 자전거 타고 가다가 배고파 하는 것 같아서 편의점에서 좋아하는 라면과 삼각김밥을 사줬습니다
저는 먹는 거 구경만 했고요^^
그래도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아빠를 잘 챙겨줍니다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죠
자전거 타고 오후에는 쇼핑을 갔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로 옷을 사달라고 해서요
이제 벌써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직접 골라 입으려고 해요
저는 알지 못하지만 나름의 찾는 브랜드가 있더군요
가족 모두가 가서 옷사고 애들 버블티도 사주고 운동할 겸 집으로 올때는 걸어 왔습니다
｜체중의 변화
92kg 초반에서 91kg 중반을 왔다갔다 합니다
이제는 감량의 속도로 점점 느려지는 것 같네요
길게 보고 대범해야 하는데 몇백 그램 변동에 연연해 하는 것을 보면 체중을 매일 기록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만,
제가 먹는 식습관과 운동 체중의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