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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LCHF 라이프

[LCHF 라이프] 8주차, 정체기가 왔다




|지리한 정체기가 시작되었다


2박3일간 그동안 참아왔던 식탐을 유감없이 꺼내 놓으면서 잘 먹었습니다

탄수는 최대한 자제한다고 해도 어쨌든 지방보다는 고단백 위주로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식욕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풀게 되어서 일단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돌아와서는 최대한 다시 저탄수고지방의 발랜스를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월요일 퇴근하고 가보니 닭볶음탕을 해 놓았네요

이 맛있는 것을 안먹을 수가 없죠^^

감자 당근은 피했어야 하는데 워낙 감자를 좋아해서 작은거 1개 정도는 먹은 것 같습니다



마침 사다 놓은 파바 샐러드가 있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파바샐러드도 치킨이네요^^



저탄수식빵을 이용해 핫도그로 저녁을 먹기도 했네요

두덩어리 만들어 놓고 소분해서 냉동해 놓으니 빵이 먹고 싶을때 한달 정도 먹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에 갔던 샐러드카페입니다

큰 보울에 다양한 샐러드를 가득 담아줍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았지만 야채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여직원 말로는 콩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비싼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가격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틈새 시간에 운동을...


여의도에 회의가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요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산책도 할겸 여의도공원 쪽으로 몇 정거장 걸어서 버스를 탔습니다

날씨도 워낙 좋고 생각도 많아져서 그냥 걷고 싶어졌기도 했고요

평일 낮에 혼자 조용히 산책하니 색다른 기분이 들고 좋네요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은 못하고 코로나도 조금 안정되어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요

출근시간에 일찍 나와 4~5 정거장은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큰 딸라 라이딩을 했습니다

조금 멀리 뚝섬유원지까지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더워 돌아올때는 조금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도 장하네요

뚝섬유원지역 앞에서 라면과 삼각김밥을 사줬더니 좋아하네요

저는 감동란 두 알 먹었습니다

감동란은 사랑입니다



|체중의 변화


성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거의 91.9kg에서 꼼짝을 안하네요

중간에 술모임도 있고 평일에는 완전한 LCHF 식단을 하지는 못하니까요

주말에 조금 제대로 실천하면 주말에 빠지고 주중에 다시 올라가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그래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은 있어서 실망하지 않고 한번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