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식당에서 몽돌해수욕장이 멀지 않아 걸어 갔습니다
학동 흑진주 몽돌해수욕장이네요
돌들이 흑진주처럼 까맣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까요?
해변 뒤에는 카페 등이 있고 그 앞은 이렇게 잘 꾸며져 있네요
바닷가에서 놀면 발에 모래 묻고 청소하는 것이 난감한데 몽돌해수욕장에서 놀면 그런 걱정은 없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들도 둥글둥글해서 아프지 않을 것 같고 애들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로 건강도 좋아질 것 같고 말이죠^^
뒷편에 펜션들과 카페들도 해변에 어울리게 예쁘게 잘 지었네요
예쁜돌을 보면 가져가고 싶은 것은 어릴 때는 다 그런가봐요
그래도 나 하나면 괜찮지 하고 가져가면 돌들이 모두 사라질거라고 잘 얘기해서 놓고 왔네요
역시 돌이 있고 물이 있으면...
물에 돌던지며 노는 것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놀이인가봐요 ㅎㅎ
누가 누가 멀리 던지는지 한참을 잘 노네요
역시 자연이 놀이터고 장난감입니다
나이가 비슷비슷해서 인지 모아 두면 잘 놀아요
자매 같은 사촌 사이...
커서도 서로 의지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바다에 왔으니 점프샷 한번 안 할 수 없죠~~
엄마들도 돌던지기 동참~~
학동 흑진주 몽돌해수욕장 참 좋네요
남해안에 몽돌해수욕장이 수십군데 있긴 할텐데, 이곳 해변 길이가 1.2km라고 하니 가장 길지 않을까 싶네요
여름에 와서 물놀이 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