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힘든 일정에 밤늦은 K마트 쇼핑까지...
오늘 아침 일찍 여성분들만 쇼핑하러 갈거면 태워다 주겠다는 말을 자매분들이 덥썩 물어버렸어요
아침잠이 많은 분들이여서 갈 수 있겠어 했는데, 저보다 먼저 일어나더라는...
쇼핑의 열정이 정말~~~
마약보다 무서운 쇼핑~~~
저는 두분 모시고 7시경에 괌프리미엄아울렛에 도착했습니다
이 시간에 누가 올까 했는데 차가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아울렛 매장은 10시터 영업 시간이라 다들 로스 오신거 맞죠? ㅎㅎ
로스는 이월상품 등을 모아서 싸게 파는 곳이에요
규모도 엄청나게 커서 나에게 맞는 물건 찾는게 엄청 힘들 것 같더군요
눈썰미 좋고 물건 잘 고르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은데 쇼핑을 즐겨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알 듯해요
잘 찾으면 브랜드 있는 물건들을 싸게 잘 구입할 수 있답니다
옷과 신발뿐 아니라 인테리어용품 화장품, 향수, 과자류까지 왠만한건 건 다 있더군요
우리도 몇 바퀴 돌면서 제 바지랑 몇 가지 득템 했습니다
개미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9시가 넘어 빠져나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GPO의 타미힐피거 등을 공략할 시간입니다
두 분은 10시 영업시간에 맞춰 쇼핑하시겠다고 하고 저는 돌아가서 아이들 아침 먹이고 픽업해서 아울렛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바쁩니다....이기사...^^
아이들 픽업해서 오니 11시가 채 안되었습니다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 타미힐피거 매장에 있네요
제가 덩치가 큰 편이라 여기에 맞는 옷이 많다고 제 옷을 많이 골라 놓았네요
타미는 여자 옷보다 남자 옷이 예쁘다 해서요
오자마자 피팅룸으로 끌려갔습니다^^
바지, 남방, 셔츠 많이 샀네요
처형네는 타미 캐리어도 하나 득템했고요
다른 분들도 많이들 구입하시네요
보통 30~40% 세일 하는데 와이파이 대여할때 준 추가 할인 쿠폰이 있어서 정말 좋은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가격적인 메리트는 있습니다
단, 이 브랜드를 좋아하면은요^^
캘빈클라인에서는 와이프님이 생일 선물이라고 가방과 지갑도 사주셨네요^^
타미에서 계산하고 나니 CK 추가할인 쿠폰 주더라고요
와이프는 나인웨스트에서 낮은 굽 구두 샀어요
구두도 가격이 좋은 것 같더군요
정말 정신없이 돈쓰게 되네요 ㅎㅎ
카지노 보다 더한 것 같아요^^
정신 차리고 나니 배가 고프네요
오후에 리티디안 비치 가야하고 그래서 GPO매장 안에 있는 시나본에서 간식을 먹었답니다
다양한 빵과 커피 음료를 주문했어요
맛은 있는데 달긴 달아요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괜찮네요
그래도 배가 고파서 잘 먹었네요
쇼핑하느라 당 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쇼핑했는데도 처형네 못 샀던 것이 아쉬워 또 다시 GPO에 들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