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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udio/해외여행

[괌 여행] 괌 남부투어 _ 사진 찍기 좋은 아가나 대성당 / 스페인광장




사흘이 금새 가버리네요

벌써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이라 늦잠 좀 자고 느즈막히 일어났습니다


아침은 사가지고 간 컵밥과 괌 맛집이라는 에그앤띵스에서 테이크아웃 한 몇가지로 해결했습니다

아웃리거 호텔 바로 옆에 에그앤띵스가 있습니다

아침인데도 대기가 약간 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드실 분들도 들어가기 전에 주문하고 계산하고 자리 안내받는 시스템이였어요

저는 포장이라 계산한고 밖에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었어요

유명한 팬케이크와 하와이안 로코모코 포장해 왔습니다

포장할때는 생크림과 다 별도로 줍니다

의외로 팬케이크 다들 좋아하네요

하와이안 로코모코는 별로 손을 안대서 제가 거의 먹었네요 ㅎㅎ




아침 먹고 아웃리거 호텔 체크아웃 했습니다

체크아웃 하는 동안 아웃리거 호텔 로비 한쪽에 할로윈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었네요




오~~ 할로윈 포즈 제대로네^^



내일 새벽 비행기라서 오늘은 그 동안 못했던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른들만 있으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겠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새벽 비행 시간까지 쉴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많이들 가시는 찜질방 개념인 베로나 호텔 핫스프링 스파를 갈까 했는데 몇 시간 보내기에는 아깝더군요

많은 고민과 검색 끝에 알아낸 곳이 투몬샌즈프라자 2층에 있는 '괌 투몬 샌즈 플라자 라운지'였습니다


체크아웃 후 투몬샌즈프라자로 갔습니다

아웃리거에서는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국내 소셜에서 이용권을 구입했는데 막상 짐 맡기러 가보니 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강한 항의를 하고 우여곡절 끝에 확인이 되었습니다만 아직 미숙한 업무처리가 아쉬웠습니다


라운지를 이용하면 무료 짐보관, 무료 와이파이, TV, 간단한 음료와 다과, 키즈룸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렌트카 공항 반납이라 이용을 안했지만 가장 좋은 점은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샌딩버스를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라운지라고 밤새 하는 건 아니고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입니다


괌 남부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들른 곳은 아가나대성당과 스페인광장이었어요

저 보이는 건물은 괌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건물이 특이하죠?

괌 전통양식을 모티브로 지어졌다고 해요

선사시대부터 차모르 시대까지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라는데 저희는 가길이 멀어 패스 했습니다




햇살이 정말 뜨거웠어요

채윤이는 자다 일어나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결국 언니들의 놀림에 울음을 터트리네요^^




성당에 있는 시계를 보니 1시가 되어 가네요

그러니 얼마나 더웠겠어요^^

아가나대성당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답니다




한국의 성당에 비하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북마리나제도의 모든 성당들을 총괄한다고 합니다




하얀 성당 건물이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제 채윤이도 잠에서 깨서 백만불짜리 미소를 보여줍니다




엄마와도 사진 찍고....




아가나대성당 바로 옆이 스페인 광장입니다

괌은 14세기 중반부터 17세기 후반까지 300년 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다고 합니다




스페인 광장에서는 이 커다란 나무가 포토 스팟입니다

정말 멋진 나무에요




너무 빛이 강해 사진찍기 힘드네요^^

이 주변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괌 가시면 들러서 인생사진 건져보세요




더 있고 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두번째 코스인 피쉬아이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