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안별빛오토캠핑장은 1년에 2번씩은 찾아오게 되네요
단체캠이 되다보니 모두가 만족하는 적당한 거리와 좋은 시설을 가진 곳을 찾기 쉽지 않다는....
작년 가을캠핑때는 바람 때문에 엄청 고생해서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날씨 참 좋습니다
왔으니 사이트 먼저 구축...
저도 여름 간편모드를 위해서 돔텐트 하나 장만했습니다...스노우피크 어메니티돔...
실제는 그렇게 작지 않던데 이렇게 다른 텐트들 하고 비교하니 확실히 작네요^^
떼캠을 위한 사이트도 가운데 만들어 놓고요
서둘러 사이트 구축하고 그 동안 못만났던 회포를 풀어봅니다
캠핑장 오기전에 모항항 수산시장에서 자연산 광어회와 해삼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모항항 해삼축제를 해서 많이 주시더라고요
자연산 광어 맛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소주에 손이 가는 맛^^
가끔씩 만나서 처음에는 어색해 하지만 금새 친해져서 잘 놀아요^^
조금 컸다고 이제 남자 아이들끼리, 여자 아이들끼리 놀려고 해요
어른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영화 감상 시간!!
오늘의 영화는 보스베이비~~
이제 어른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봅니다
진안 흑돼지로 시작~~
영화보는 아이들 간식으로 떡도 굽고요
벌써 20년이 넘는 인연이 되었습니다
아직 서로 사는게 바빠 자주는 못만나지만 이렇게 가끔 술잔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큰 위안이 됩니다
하루는 정말 금방 지나가네요
벌써 헤어질 시간...
아쉽지만 가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2017년 상반기 정모의 기록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