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이 올 무렵 처음 찾았던 연천나린오토캠핑장....
튜브 썰매를 신나게 탔던 곳은 워터파크로 변신~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사이트 구성을 타프와 타프스크린 이번에 구입한 스노우피크 이너텐트로 구성했습니다
스노우피크 이너텐트가 생각보다 크기가 크네요
타프 아래 넣으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네요
튜브 미끄럼틀이 있던 곳은 워터 슬라이드로 변신~~
지하수인지 물이 조금 차갑긴 했지만 아이들은 잘 놀더군요
모래놀이장도 있고...
대형 풀장도 오픈했답니다
다음날 비가 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물이 정말 차가웠어요
채윤이는 입술이 파랗게 되어서도 안춥다고 괜찮다고 안춥다고 합니다^^
올해 새로이 오픈한 프리미엄 사이트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강쪽으로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대형 데크가 깔려있고 사이트마다 있는 건물에는 전용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다고 합니다
해먹거치대도 기본으로 있고요 ㅎㅎ
가격은 일반사이트 2배 정도 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갔을 때 보니까 모든 사이트가 다 차더라고요
프리미엄 사이트 뒷편에도 이렇게 넓은 데크 사이트가 있어요
데크가 소나무 재질이라 여름에 마르면서 송진이 올라오나봐요
그래서 데크 바닥 위에 커버가 씌여져 있더군요
입구 양옆으로 이 데크 사이트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물놀이 준비 완료~
물놀이하면서 쉴 수도 있고 아이들을 지켜 볼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 옆에는 이렇게 휴게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아이들의 천국이네요
미끄럼틀 하나 있을 뿐인데 너무 즐겁게 노네요
미끄럼틀이 생각보다 빨라요
저도 몇 번 탔는데 제 몸무게 때문에 물보라가 쓰나미 수준이었어요
어른들도 충분히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한가할 때만 탔답니다
물놀이 끝내고 나서 힘들만도 한데 방방이에서 또 점핑~~ 점핑~~~
둘째 날은 부슬부슬 비가 왔지만 아이들에겐 그냥 놀기 더 좋은 날씨죠
추위 잘 안타는 저도 물이 좀 차가웠는데 말이죠 ㅎㅎ
연천나린캠핑장은 투자도 많이 하고 관리도 잘해서 올때마다 새로운 것이 생기고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이날도 물놀이장 입구고 비도 오고 해서인지 바닥이 흙탕물이 조금 생기니 차로 파쇄석을 가득 싣고와서 바로 보수를 하시더군요
아이들 때문이라도 자주 찾게 될 캠핑장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