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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아빠의 요리

봄의 시작, 입맛 돋구는 짬뽕과 가지튀김



이제 정말 또 봄이 오는 것 같네요

미세먼지가 나쁨이지만 봄을 느껴보라고 주말 오후 씽씽카 타러 나왔습니다



겨울 동안 뛰어놀지 못했던 한이 맺혔던 걸까요?

정말 신나게 달리네요^^



시현이 No.1 음식이 짬뽕과 라면이에요 

시현맘도 일 때문에 저녁 무렵에 들어오고 해서 가족들의 즐거운 저녁을 위해 짬뽕과 가지튀김을 해 보았어요

재료가 많이 들어가니 재료 손질하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짬뽕과 가지튀김이 같은 재료라서 세트 메뉴로 해 봤어요 ㅎㅎ

불맛을 내보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가정집 가스 화력으로 무리가 있네요

짬뽕 매니아인 시현이에게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다는 최고의 찬사를 들었어요 ㅠㅠ(기쁨의 눈물^^)

제가 먹어봐도 맛있네요 ㅎㅎㅎㅎ

캠핑 갔다 남은 소주 반병 짬뽕국물 안주로 금새 비워버렸어요^^



매운 것을 못 먹는 채윤이를 위한 하얀짬뽕은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중국요립집에서 좋아하는 가지튀김...

짬뽕 재료와 비슷해 흉내만 내봤습니다

가지에 넣는 소는 돼지고기, 부추, 밀가루로 했습니다



좋은 재료 사고 시간도 많이 드는 거 생각하면 사먹는게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이렇게 건강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짬뽕을 맛있게 먹어주는 것을 보니 요리한 보람이 있네요

아빠 짬뽕에 아주 만족한 시현이가 매주 해달라고 할까봐 걱정이에요^^

오늘의 아빠요리는 중국요리 세트

짬뽕과 가지튀김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