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대명 델피노 아쿠아월드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바다도 좋지만 아직 이런 수영장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정말 쉬지도 않고 열심히 놀더라고요
야외 풀장에 있던 징검다리...
텔레비젼 예능프로에서 하는 것을 보니 쉬워보이던데 실제 뛰어보니 3개 이상을 못넘어 가겠어요
오후에 이렇게 풀장 가운데서 오래 버티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이들은 가벼워서 그런지 중심도 아주 잘 잡고 오래 버티네요
이번엔 성인 순서...
시현맘이 신청해서 출전했습니다
화이팅~!!!
풀장 한 가운데로 이동
남자 3명, 여자 3명 출전했는데 남자분들은 일어나다가 모두 탈락...ㅎㅎ
진행하시는 분이 남자는 중심잡기 힘들다고 하시던데 정말 그런가봐요
여성 세분이 결승을 진행합니다
한쪽 다리 들기에도 안 흔들리니 코끼리코 돌기를 합니다
ㅎㅎㅎ 옆에 분이 먼저 떨어지면서 흔들려서 아쉽게도 2등 했습니다
선물증정 및 기념촬영...ㅎㅎㅎ
얼굴 팩 세트더라고요
그 날 저녁 덕분에 제 얼굴에도 마스크팩 하나 올라갔습니다^^
그동안 쓰던 구명 조끼가 작아져서 새로 사줬더니 튜브도 안타고 이렇게 놀겠다고 하네요
둥둥 뜨는게 재미있나봐요
덕분에 계속 잡아주고 지켜봐야 하니 엄마 아빠는 더 힘들어요 ㅠㅠ
열심히 놀았으니 음료수 원샷하고...
아이들이 쉬지도 않고 너무 물에서 안나와서 걱정이었습니다
큰 아이 둘은 자기들끼리 놀고 막내들만 엄마 곁에 남았네요
아직은 엄마가 세상의 전부죠
다정한 모녀사이를 흐믓하게 지켜보는 아빠...ㅎㅎ
이제 수중 마사지 받으면 피로를 풀 시간...
아이들이 안 가려고 해서 저녁이 거의 다 되어서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시현맘이 이벤트에 나가서 더 기억에 남고 시현이 이모네와 함께 해서 더 즐거웠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