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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udio

[31st Camping] 1년 만에 다시 찾은, 고향처럼 푸근한 캠핑장 _ 합소오토캠핑장

 

 





거의 1년 만에 다시 찾게된 합소...역시 고향처럼 편안합니다

금요일 밤 늦게 들어와서 후다닥 텐트치고 차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부터 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난 채윤이... 

 





익숙한 풍경이지만 아이들의 손을 잡고 주변 산책을 해봅니다

서울은 벚꽃이 졌지만 여긴 아무래도 추운지 이제 꽃이 피네요

 





깨끗한 계곡을 보니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아직 차디찬 물에 손을 담가보는 시현이...

 





경계석을 밝고 다니는게 재밌는지 넓은 길을 놔두고 내내 저러고 다닙니다

꼬맹이는 아직 허당이라 자꾸 넘어져서 돌 위로 안다녔으면 좋겠는데...ㅎㅎ 

 





사장님께 쓰레기봉투 얻어오는 건 항상 시현이의 미션...

 





하루에도 몇번씩 서로 사랑한다 어쩌다 하다 또 싸우는 자매...

 





사실 언니만 따라 다니고, 따라 하려는 채윤이 때문에 시현이가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안스럽네요

미안하다...큰 딸...

 





항상 나오면 그리는 그림...

 





채윤이는 오랜만에 해먹에서 즐거워하네요

 





나무 보호 때문에 해먹 못거는 곳인데 해먹 가지고 방황하는 절 보고 사장님이 지나가시다 여기다 걸라고 해주시네요 

 





시현이는 옆집 친구를 사귀어 재미있게 놀아서 좋네요

물론 채윤이는 덤으로 따라 붙었고요^^

 





어김없이 즐거운 불놀이의 시간~

 





램프도 세상을 밝혀 줄 시간~

 





뭘 기다리는 걸까요?

 





이 고기를 기다리고 있나봐요

두루치기를 볶아서 숯불에 구워 불맛을 더했습니다

시현맘의 양념했는데 맛있습니다

안주가 좋아 소주를 안마실 수가 없네요^^

 





하루 종일 재밌게 놀던 이이들도 잠들고 모닥불 앞에서 맥주 마시며 작지만 스마트폰으로 시현맘과 영화 한편 재미있게 봤습니다

철수하는 일요일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비에 젖은 채로 가야겠다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오전 9시부터 비소식이 있네요

아침도 안먹고 바로 철수 준비 시작...

10시 넘어 출발하자마자 장대같은 비가 내립니다

비록 루프백에 빗물이 스며들어 물건들이 조금 젖었지만 얼마나 다행이던지...ㅎㅎ

집에 도착해서 짐 내리니 긴장이 풀어지며 배고파지네요

집 근처의 따뜻한 콩나물국밥으로 간만에 가족캠핑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