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나온 캠핑...
텐트 설치하는 자체가 왠지 어색하고 서툴어요
그 동안 둘째 채윤이도 이렇게 많이 컸어요
배수도 보강하고 나무도 새로 심는 작업중라 아래쪽 사이트는 캠퍼를 받지 않으셨어요
몇년 후 나무들이 자라면 멋진 캠핑장으로 변해 있을 것 같네요
이건 뭐지?...아빠를 경계하는 낯선 눈...ㅎㅎ
이번 캠핑은 이웃인 준우네와 함게 했습니다
6개월때부터 데리고 다녀서인지 캠핑을 정말 좋아해요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먹는 어묵 우동...
소주 한 병이 절로 넘어가네요^^
준우네 사이트 구축...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녀석들...
심심해 하는 것 같아 보물 찾기를 했습니다
열심히 찾아다니네요...선물도 없는데...ㅎㅎ
숨긴 종이를 찾는 것만으로도 엄청 즐거워들 하네요
몇 번을 숨겼는지 몰라요 ㅠㅠ
각자 찾으라고 했는데 저렇게 몰려다니네요 ㅎㅎ
작년까지 이 데크는 글램핑으로 쓰이던 곳인데 더 이상 운영을 안하시나봐요
낮에는 햇빛이 좋아 타프는 안쳤어요
사실 오랜만에 캠핑하다보니 기운이 딸려서 타프 칠 힘이 없었어요 ㅎㅎ
주변에 나무가 많아 괜찮은 캠핑장입니다
공사 중이라 많은 분들이 들어오지 않아 방방이가 한가하네요
아이들이 많이 않아 채윤이도 들어갔어요
정말 마음껏 뛰어 노네요
오랜만에 모닥불에 둘러 앉아 불놀이를 해봅니다
오랜만에 먹는 군고구마가 정말 맛있네요
무슨 생각 중...?
이제 곧 앙상한 이 나무도 초록으로 물들겠죠?
놀다 싸우고, 안놀겠다고 하면서 다시 놀고...이런 못난 초딩들...ㅎㅎ
채윤이는 언니 오빠와 함께 해서 마냥 좋은가봐요
역시 1박 2일 캠핑은 너무 짧아요...ㅠㅠ
그래도 이곳에 다음 주도 예약이 되어 있어서 텐트는 그대로 쳐 놓고 가니 철수할 때 몸도 마음도 가볍네요
이래서 장박해야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