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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udio/아빠의 요리

아직도 아웃백 가니? _ 홈메이드쿡 투움바 파스타!

아웃백 좋아하시나요?

가끔 먹어보지만 특별히 맛있다 이런건 느끼기 힘들더군요

그러나 그 와중에서 제 입맛을 사로잡는 맛이 있었으니..

아웃백의 베스트셀러 투움바 바스타...

정말 정말 정말 느끼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칼칼한 맛이 가끔 생각나게 만드네요 ㅎㅎ

 

아기때문에 외식이 힘든 시현맘을 위해서 요즘 자주 요리하게 되네요

재료는 여타 다른 파스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대체해도 맛은 크게 변하지 않으니 부담없이 해드셔도 되요

* 주 재료(3인 기준) *

페투치니면 3인분, 생크림 500ml

냉동새우, 양송이버섯은 좋아하는만큼 준비 

양파 1/2쪽, 쪽파 1대, 마늘 2~3쪽

올리브유, 통후추 약간, 소금 약간, 고추가루 1스푼, 케챱 2스푼 , 진간장 1스푼

 

 

재료는 보시는 바와 같이 특별한게 없습니다

집에 있는거 가감하시면 되요

원래 아웃백 음식이란게 냉동식품 수준이잖아요

 

 

 

 

크림파스타와 만드는 법은 동일한데 이게 차이네요

숙성... 음식에서 숙성이란 과정이 들어가면 뭔가 깊은 맛이 나올 것 같죠? ㅎㅎ

전 생크림 500ml에 쪽파를 다지고 통후추를 갈아넣고 진간장 한스푼 더해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켰습니다

(복기 : 마늘도 조금 같이 넣으면 향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래서인지 우유와 섞지 않고 생크림만 넣었는데도 그렇게 느끼한 맛은 없더군요

 

 

 

 

요것이 페투치니

스파게티보다 넓직하죠

그 넓은 면에 하얀 크림을 가득 담아 부드러운 풍미를 배가 시킵니다...물론 느끼함도 두배^^

스파게티면 쓰셔도 되지만 보기도 먹기도 이게 좋네요

 

 

 

 

두꺼우니 조금 오래 삶아야죠

소금 좀 넣어주시고 11분만 삶으면 됩니다

익었는지 확인한다고 넓은 면 싱크대 타일에 던져서 청소거리 만들지 마시고

11분 삶아주세요 ㅎㅎ

 

 

 

 

면 삶을 동안 한쪽에서는 소스 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넣어 투명해질때까지 살짝 볶아주세요

 

 

 

 

그 다음은 양파

 

 

 

 

양파가 익을 때쯤 양송이와 새우를 넣고 타지 않도록 열심히 볶아주세요

 

 

 

 

재료가 익을때쯤 케챱 1스푼과 고추가루 1스푼 투하...

소금과 후추도 약간 넣어주세요

 

 

 

 

잘 섞어졌다 싶으시면 잘 숙성된 생크림을 넣어주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약한불에 약간 졸여주세요

이 때쯤이면 11분이 지나 면이 익습니다

페투치니를 건져 주세요

(가끔 파스타면을 소면 삶듯이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그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러면 안되요 ㅎㅎㅎ)

 

 

 

 

건져낸 페투치니를 크림소스에 과감히 던져주세요

기호에 따라서 치즈나 파마산을 넣어주면  더 깊은 맛이 날겁니다

잘 섞어 그릇에 내어주면 완성...

 

 

 

 

맛은...시현맘에게 맛있다고 칭찬받았네요 ㅎㅎ

느끼하면서도 매혹적인 맛에 포크질을 멈출 수가 없답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숙성된 와인을 곁들여

단돈 만원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우리집 식탁으로 옮겨오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