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소식에 가족들이 오긴 했는데 정해진 면회 시간에만 아기를 볼 수 있는지라 아기 얼굴을 못보고 아쉬워하며 돌아갔습니다
면회는 10시, 4시, 7시 이렇게 한시간씩 가능하네요
둘째날 아침 10시 아기를 보러 부모님과 형수님 그리고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한 시현이가 다시 왔습니다
안아보고 싶었지만 유리를 사이에 두고 첫 만남을 가지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현이도 그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기쁨이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할아버지가 농담이로 시현이 보다 이쁘다고 하니까 서운했나봐요...울먹울먹...ㅎㅎ
시현이가 제일 이쁘다고 달래주는 중...
둘째는 본인을 닮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저를 많이 닮고 시현이와도 비슷하다는 말에 시현맘 급실망하네요 ㅠㅠ
귀엽기만 하구만...
출생시간은 6시59분인데 7시30분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네요(우리 애기 맞겠죠?..)
분만실에서 나온 시간을 잘못 써 놓은 것 같습니다
너무 커서 자연분만하기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도 3.4kg 평균에 맞게 건강하게 나왔습니다
기쁨이를 안아볼 수 있는 내일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