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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udio

[10th Camping] LOHAS 연천! 한탄강오토캠핑장 _ ① 캠핑장 둘러보기

지난 주에 이어 연속으로 캠핑을 가게 되어 짐들도 차에서 빼지않고 그대로 실어 놓았습니다

퇴근 후 9시 출발을 목표로 집에 서둘러 왔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일용할 양식을 채워 차에 넣으려는데 원격키가 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느낌이 안 좋네요

키로 문을 열고 시동을 걸어보니 아무 소리도 들리지도 않고 전기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일단 보험긴급출동을 요청했습니다. 광고처럼 정말 10분안에 오더군요

제네레이터는 정상인데 밧데리 방전같다고 합니다

시현이가 뒷자리 불키는걸 좋아하는데 지난 주에 켜 놓은 걸 확인 못하고 일주일을 방치했네요

밧데리가 방전되면 계속 나가긴 하는데 그래도 일단 한번 타보고 또 시동이 안걸리면 그때 교환하라고 합니다

예상보다 30분정도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가는 곳은 연천 한탄강유원지 안에 있는 오토캠핑장입니다

동부간선도로 - 의정부 - 양주 - 동두천을 거쳐가는 길이고 금요일이라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쉽게 빠져주네요

짐이 많아 정속으로 달렸는데도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네요

시동 끄면 다시 안걸릴까봐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관리동과 매점 그리고 캐러반 사이트등이 있고 오른쪽에는 캐빈하우스와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제가 예약한 자리는 C58번입니다

보통 사이트가 주차|텐트|주차|텐트...이런식인데 C구역은 주차|텐트|텐트|주차...이런식이네요

아마도 2팀이상 캠퍼들을 위해 넓게 쓸 수 있도록 한것 같습니다

 

 

 

 

 

이걸 모르고 예약했더니 옆 텐트와 너무 가깝게 지내게 생겼네요

웨마2룸하우스 설치하고 나니 타프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옆에 차를 빼면 타프 공간이 나올것 같긴 한데 그러면 옆 텐트랑 또 붙게 되니 그냥 텐트 거실공간을 활용해 보기로 합니다

 

밤 12시가 넘었는데 건너편 두사이트 차지하신 분들이 술이 거나해서 왁자지껄 합니다

아마 연천에서 사업하시는 분들 모임같은데 여자 두 분 웃음소리가 완전....

다행히 술에 취한 여성 두 분이 노래방 가겠다고 남자 두 분과 자리를 떠나서야 좀 조용해지네요

캠핑장에선 에티켓 타임이 있는데 좀 너무하더군요

거기다가 C구역 끝나자 마자 37번 국도가 지나가는 다리가 있는데 밤까지도 대형트럭이나 버스들 다니는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곳 오토캠핑장이 분위기를 보아하니 가족만 단란하게 조용히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 가족단위 모임이나 친목 모임이

많은 곳이니 조용한 캠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말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언덕쪽 1열은(사이트63~86) 언덕 공간의 나무들을 활용할 수 있고 사이트를 약간 넓게 쓸 수 있으니 이쪽을 예약하세요

언덕야영장은 대형텐트에 타프까지 칠 수 있는 넓은 사이트이긴 한데 찻길 바로 옆이고 그늘이 전혀 없네요

인터넷 예약은 아니고 선착순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한탄강유원지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키친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텐트 옆쪽으로 설치했네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주변 탐색에 나서십니다

 

 

 

 

 

캠핑만 나오면 어찌 그리 잘 자던지...들살이가 체질인가봅니다

 

 

 

 

 

사이트 번호 확인...구획을 뭐 이따위로 했어~?

 

 

 

 

 

옆 캠퍼분...전기 연장선은 필수인데 안가져왔나봐요...배전반 바로 앞에서 전기꼽고 노트북 쓰시네요^^

 

 

 

 

 

모래놀이로 아침을 엽니다...이걸 미끼로 놀 친구들을 좀 꼬일려고 하는데 여의치 않나 봅니다

 

 

 

 

 

아침 식사 준비하러 개수장에 다녀오셔서 생선을 던져 주십니다

 

 

 

 

 

아침부터 숯불을 열심히 피워 생선굽는 냄새로 캠핑장의 상쾌한 아침을 가득 채웁니다

 

 

 

 

 

그래도 주위분들을 배려하여 생선굽는 냄새가 덜한 삼치로 준비했습니다

 

 

 

 

 

상석에 앉으셔서 아침이 늦다고 호통이십니다

 

 

 

 

 

아침식사 후 더워지기 전에 캠핑장 주변을 돌아봅니다

캠핑장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바로 앞에 있는곳이 관리동 그뒤에 매점 그리고 그 뒤로 캐러반들이 있습니다

음식물/일반 쓰레기봉투 하나씩 관리동에 가면 무료로 줍니다 

 

 

 

 

 

캐러반 사이트...저도 아직 캐러반이용은 못해봤네요...재미있을것 같은데...

 

 

 

 

 

매점 앞에 오리배 타는곳이 있습니다...30분에 만원인가...전 이 더운데 왜 내돈내고 힘들게 페달돌려야 하는지 이해 못하는

1인...모터보트라면 모를까?....ㅎㅎ

 

 

 

 

 

낚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뭐가 잡힐까요?

 

 

 

 

 

개수대가 이렇게 두군데가 있고 개수대 사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관리사무실 건물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관리사무동 안에 2군데 있고 샤워실도 있네요

또 밖에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남녀 샤워실이 또 있습니다

온수는 시간은 오전 7시~9시, 오후 5시~7시 두차례 나옵니다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수시로 관리하는지 항상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텐트 뒤에 나무가 있긴 한데 간격이 너무 멀어서 건너편 언덕에 설치했습니다

집옆이 아니라 언덕에 설치해 놨더니 작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무나 마구 타버려서 너덜너덜 해졌네요

시현맘이 해체하러 가니 공용인줄 알고 마구 타셨다는...ㅠㅠ

 

 

 

 

 

배꼽시계가 점심 때가 왔음을 알려줍니다

 

 

 

 

 

파마산치즈까지 들어간 갈릭 토마토 스파게티...이태리는 안가봤지만 정통 이태리 파스타가 이맛일것 같습니다

 밖에 나오면 다 맛있어요^^

 

 

 

 

 

마늘빵에 피클...있을건 다 있습니다...너무 더워 와인대신 시원한 맥주 한잔~

 

 

 

 

 

한낮의 텐트는 너무 더워 앞쪽 언덕의 나무그늘에 자리 폈습니다...시현이는 트윙클 발레에서 수료증과 함께 받는 스티커북에 스티커

붙이는데 집중...스티커북 한번 사면 하루에 다 붙여버리니...ㅠㅠ...어디 500페이지짜리 대형 스티커북 없나요?

 

 

 

 

 

오후로 넘어가며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오니 낮잠 주무십니다... 집에선 그렇게 안자더니 나오면 너무 잘자는구나...

시현인는 일주일의 육제적 피로를 주말에 풀어가고 아빠는 주말에 육체적 피로를 쌓아가서 주중에 더 많이 쌓고...ㅠㅠ

 

 

 

 

 

안 일어나려는걸 억지로 깨웠네요...고기먹자고 꼬셔서...ㅎㅎ

 

 

 

 

 

목살대신 삼겹살을 구웠더니 맛있긴 한데 연기가 장난이 아니네요...삽겹살은 팬에 구워야 하나봐요

주변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복분자주 혼자먹기는 좋네요...술도 빨리 깨는 것 같고...나이 먹는지 이제 소주가 시러져요

 

 

 

 

 

처음에 캠핑 시작할때는 밤 늦게까지 불장난 할 때 주위 캠퍼분들 일찍 정리하고 텐트로 들어가길래 저럴려면 뭐하러 나왔어하곤

했는데 이젠 일찍 정리하고 텐트안에 들어가서 누워서 노는게 좋네요..ㅎㅎ

캠핑갔을때 일찍 정리하고 텐트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고수분들입니다^^

들어가서 영화 한편 봅니다...미션임파서블4

시현이 때문에 극장을 몇 년간 못갔더니 볼 영화들이 많아요^^

 

 

 

 

 

아침 메뉴로 간단히 떡국 해먹고 2시간 정도 철수 준비해서 정확히 철수 시간인 11시에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다시 시동은 걸리더군요^^

오면서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하나씩 물고 집에 오니 12시30분....오후에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네요

 

 

제가 느낀 한탄강오토캠핑장의 장단점을 보자면...

 ▶ 장점 

     ① 서울 접근성

     ② 저렴한 비용(1박 2만원)

     ③ 가족단위 모임 가능

     ④ 다양한 놀거리(오리배, 자전거, 여름 물놀이)와 볼거리(캐릭터공원, 교통랜드, 선사유적지 등)

     ⑤ 자전거나 인라인, 퀵보드 가져가면 탈 곳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함

 

 ▶ 단점

     ① 비교적 작은 사이트 크기

     ② 나무그늘 없음

     ③ 모임이 많고 아이들이 많아 소란함

     ④ 휴식을 위한 캠핑 장소로는 부적합     

 

 

 

자연스러운 캠핑장을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잘 맞지 않는 캠핑장이지만 몇 가지 단점을 커버할수 있는 장점이 많은 곳이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캠핑장이 되지 않았나 싶고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한번은 나들이겸 가보아도 손색이 없는 곳 같습니다

이젠 시현맘이 좋아하는 합소오토캠핑장 예약을 위해 전력을 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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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 한탄강오토캠핑장
도움말 Daum 지도
  • 즐거운 시간이 느껴집니다. ^^*
    주변 사람을 생각해서 에티켓을 지키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ㅎ

    •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좋은 건 이해하겠는데 11시 넘으면 조용히 얘기하는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오호..한탄강오토캠핑장도 나름 괜찮은데요.....토출당이라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요...ㅎㅎ
    아무튼 석가탄신일 연휴때 장비도 없이 의지력 하나만 가지고 우리도 캠핑을 갑니다...쿄호~

  • 그렇다고 캠핑 처음가서 고수인척하면 더 재미 없을 것 같아요~ ㅎㅎ

  • [캠핑]


    詩人 · 손병흥


    청량하고 싱그러운 바람이 몹시 불어와

    더욱 마음마저도 설레 이는 푸르른 계절




    날씨 흐리고 보슬비 내릴지라도 집을 나서

    그냥 무작정 대자연 품으로 떠나고픈 시절




    언제 어디서나 이내 쉽사리 펼치기만 하면 되는

    그저 간편하게 설치되는 아늑한 거실 형 텐트 속




    모처럼 만에 여유롭게 즐겨보는 낭만적인 야외 캠핑

    강가나 해변 바닷가 계곡에 새겨보는 행복한 추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