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고 해서 걱정했더니 약간 흐리긴 한데 햇빛도 나고 괜찮을 것 같다
밖을 보니 이른 아침인데도 오션월드로 들어가는 차들이 줄지어 들어온다
어제 피곤해서 자고 있는 쑤랑 시현이 깨워서 식사 후 출발했다
시현이 물건 챙겨갈 것이 많아 몇백미터지만 차로 출발했다
승용차도 많이 들어오고 서울에서 오는 셔틀버스도 많아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다
오션월드 입구에선 외국인 모델들이 고대 이집트 복장을 하고 기념촬영을 해준다
들어가서 코인 충전하고 실내에다 선베드 2개 대여해서 짐 정리하고
아기풀에서 튜브 태워주니 좋아한다
벌써 물에서 노는 걸 보니 신기하다
반짝반짝도 하고...
처음하는 물놀이인데 자연스럽다
엄마 쫓아다니는 아기오리(?)
안에서 놀다가 야외에 있는 놀이시설 구경하러 갔다
마침 시현이가 잠이 들어 내가 안고 있는동안 쑤가 놀이시설 몇 개 탔다
그나마 오전이라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탔는데 오후에 보니 하나 타려면 2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시현이 잠이 깨어 같이 밖에 산책해본다...체온유지용 가운입고...
서서 시현이 혼자 찍어주려고 하니 엄마손을 안 놓으려고 한다
오션월드에서도 미소한번 날려주시고...ㅎㅎ
몇몇 주변분들의 탄성을 자아낸 포즈...ㅎㅎ
큰 바가지에서 물벼락 맞으려고 모여드는 사람들...
좀 멀리 떨어져서 찍었는데도 물이 많이 튀었나보다...둘다 재밌어한다
거대한 놈이 밀려오는 파도풀장...뭘 알고 좋아하는건지..ㅎㅎ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나중엔 물은 안보이고 구명조끼만 넘실대더라는...ㅎㅎ
파도가 밀려와 발에 물들어오니 좋단다...
다리꼬기도 한 번 보여주고...ㅎㅎ
파도풀 해변에 나타난 아기토끼...좋아서 만세도 하고...
기분이 UP~~!!
순간포착~~!!...시현아..대체 뭘 본거야?...ㅋㅋ...선글라스라도 사줘야 하나?..
재미난 걸 본 모양인데...대체 뭐였을까?..ㅎㅎ
유수풀에서 좀 놀아볼까?
둥둥 흘러가니 재미있나 보다
햇빛이 너무 눈부셔 눈을 못뜬다..ㅎㅎ
자세도 바꿔서 편안하게도 누워보고...
흘러내리는 물줄기에 손도 대어보고...시현이에겐 모두 처음 해보는 경험...
이러고 있으니 제법 큰 아이같다
저 뒤에 비키니분 찍은거 아님...혹시들 오해하실까봐...ㅋㅋㅋ
선베드에 쉬면서 갈증 해소 중...
오늘 물놀이 하느라 고생하신 두 분...
이제 한 번 더 놀아볼까 하는데 시현이 수영복이 젖었다 말랐다 해서인지 콧물이 나와 서둘러 나왔다
다행히 다음날까지 콧물만 나오고 감기로까지 가진 않았지만 물놀이가 힘들었는지 다음 날까지 피곤해한다
시현이와 처음으로 물놀이하며 즐겁게 보내긴 했지만, 어린아이들은 이용할 수 있는게 많지 않은데 65,000원이란 입장료는 다소비싸게 느껴진다
콘도회원가는 거의 50%정도 할인해 주지만 성수기라 일반카드 할인은 기껏해야 20%정도 해주던데...
워터파크가 돈이 되니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데 좀 더 합리적인 요금제도가 필요하지 않은가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