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여유로운 식사는 아직 큰 욕심인가요? _ 브런치 카페 성북동 비둘기
2014. 2. 4. 14:47
시현맘 생일도 집에서 간단히 하고 넘어가서 토요일 오전 브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하하게 말이죠 ㅎㅎ 성북동에 있는 성북동 비둘기로 갔습니다 참 친숙한 이름이죠? 교과서에 나왔던 시 내용보다는 시험에 자주 나와 빨간 줄 치며 누군가가 풀어 놓은 의미를 외우던 생각이 납니다 이 몹쓸 주입식 교육의 폐해...ㅎㅎ 주차는 발렛파킹 해주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비가 조금 내렸는데 애들이 있어서인지 친절하게 우산으로 입구까지 에스코트 해주시네요 창가 자리는 벌써 거의 다 찼습니다 창가는 추울것 같아서 큰 테이블 두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열심히 메뉴를 고르는 세 여인... 전에 한 번 식사하러 와 봤다고 해서 메뉴 선택은 시현맘이... 엔틱한 시계....하지만 시계는 멈춰있어요...ㅎㅎ 셋이 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