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푸켓 여행] 마음이 편치 않았던 코끼리 트레킹
2016. 2. 16. 23:56
체크아웃을 하고 한 시간을 달려 코끼리 트래킹 하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평소에 관광객이 많은 곳인데 우리가 오전에 가서 인지 코끼리 쇼를 보고 있던 중국 관광객 한팀만 있더군요 예전에 다큐에서 코끼리들 조련 받는 걸 본지라 이런 곳에서 일하는 코끼리들이 불쌍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자유 여행이었으면 선택하지 않았을 코스지만 가족끼리의 여행이고 아이들 기대도 있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탔습니다 조련사가 햇빛 가리라고 큰 우산을 건내어 주네요 코끼리 등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라고 긴장했습니다 의자도 완전 고정된게 아니라 자꾸 한쪽으로 미끄러져 떠러질것만 같았어요^^ 한 손에는 우산들고 채윤이 잡아주느라 카메라를 무작정 뒤로 돌려 찍었는데 프레임 안에 들어갔네요 ㅎㅎ 조련사 손에 든 날카로운 낫 같이 생긴 거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