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41 10/03/13] 부자되세요~(외삼촌 집들이)
2010. 3. 15. 17:07
살면서 가장 좋은 일 중에 하나가 자기 집을 가지게 될 때가 아닐까 싶다 남의 집 사는 설움에서도 벗어나고 삶에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오늘 기분 좋은 모임이 있었다 시현이 외삼촌이 집을 사게 되어 집들이를 하게 된 것이다 시현이 둘째 이모 산후조리로 서울에 와 계시던 시현이 외할머니까지 와 계셔서 오랜만에 모든 식구가 모일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시현이도 마지막까지 영혼을 불사르면 얼찌나 잘 놀던지^_^ 사촌언니가 입던 빨간 원피스를 물려받아 맞는지 입혀놨더니 안벗는다고 떼쓰고는 저러고 놀고 있다 그것 좀 벗고 놀지? 그렇게 맘에 들어? 시현이 사촌동생 예나...시현이도 요만할 때가 있었는데...뒤돌아 보니 시간 빨리가네... 언니 오빠랑 노는게 신나서 애들이랑 같이 두고 어른들은 이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