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85 13/01/20] 나른한 일요일 오후 탈출
2013. 1. 21. 09:19
일요일 오후 집이 왜이렇게 조용하냐고 투덜거립니다엄마는 채윤이 재우느라 안방에 있고 저는 축구게임하고 있었더니 혼자 텔레비젼 보다가 휴일 오후의 쓸쓸함을 느꼈나 봅니다평소 보다는 날도 조금 풀린것 같고 해서 둘이 산책하러 나가자고 했더니 자전거와 씽씽카를 타겠답니다날이 추워지면서 몇 개월 타지 못했는데 못참겠나 봅니다아직 춥지만 1시간 정도 신나게 뛰어 다니며 놀았네요신나게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에게 겨울은 너무 긴~것 같네요^^ 나오자 마자 아직 덜 녹아있던 눈을 던져버리네요...두배로 갚아줘야져 ㅎㅎ 아직 트랙에 덜 녹은 눈도 질주본능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ㅎㅎ 놀다가 갑자기 전화통화...요즘 친구들과 전화 통화 놀이에 푹 빠져 있어요무슨 일만 있으면 바로 통화...상대방이 대답하지 않는데도 혼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