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대공원 봄나들이 _ 헝그리 소풍
2013. 4. 18. 18:40
요즘 회사 일이 바빠서 일주일 동안 아이들 얼굴을 못봤습니다금요일에서 새벽 두시가 넘어서 녹초가 되어 들어왔는데 몸 피곤한것보다 시현맘이랑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저도 모르게 아침 일찍 눈이 떠지고 가족들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계획없이 서울대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시현이 채윤이 둘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병원에 들렀다 출발했습니다토요일에 모처럼 좋은 날씨에 봄바람을 맞으러 나온 상춘객들로 인해 길도 막히고 대공원도 주차장 들어가기가 힘들더군요그래도 시현이가 동물원에 간다고 하니 즐거워 해서 정체의 짜증을 잘 참고 도착했습니다집에서 출발한지 거의 두 시간만에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바람이 불고 해서 채윤이 유모차를 가져왔더니 너무 커서 코끼리 열차에 태울 수가 없네요 ㅠㅠ하는 수 없이 시현맘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