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8 09/04/04] 충주 할아버지 할머니댁
2009. 4. 7. 09:54
할아버지 할머니가 터키와 그리스로 여행을 가시게 되어 몸도 맘도 바쁘시다. 가서 조금이라도 일좀 도와드리려고 아침일찍 나서려고 했는데, 시현이가 일어나서 우유먹고, 나서려고 하는데 응가하고 해서 늦어졌다 내일이 일요일 식목일에 한식이라 차들이 많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3번국도로 올라섰다 갈마터널 근방부터 곤지암까지 밀려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3시간30분이나 걸렸다 쑤가 삼겹살 먹고 싶다고해서 엄정면 하나로마트에서 삼셥살사고 아버지 심부름 시멘트 한포대 사서 집에 도착했다 배고플까봐 벌써 불피워 놓고 기다리고 계신다 아직 밖에서 먹기엔 추워서 고기는 밖에서 구워서 들어가서 먹었다 숯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인지 불조절하며 고기굽기 힘들었다...적당한 온도로 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