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노인전용극장 서대문 아트홀, 48년만의 폐관 _ 서울의 마지막 단관
2012. 7. 13. 16:24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단관극장인 서대문아트홀이 48년 동안 자리를 지키다 문을 닫았습니다 이곳도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의 난립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임대공연홀로 바뀌었답니다 그러다 실버전용 극장을 운영하는 허리우드 클래식의 김은주 대표에 의해 단돈 2000원으로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는 실버영화관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건축주가 당분가 재개발을 없다고 해서 청춘극장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지난 해 4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다는데 불과 1년만에 강제로 떠나게 되었다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노령화가 되면서 여유가 없는 노인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많지 않은데 자본주의의 손길은 피해가지 못하는군요 서대문아트홀이란 마지막 이름을 남겼지만 처음엔 화양극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특히 80년대 홍콩영화의 붐이 일어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