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추억꺼내기, 아이들은 추억만들기...수유역 강북 롤러스케이트장
2018. 5. 29. 06:00
몇 년 전부터 롤러스케이장이 다시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대부분이 일산쪽에 있더군요아이들을 한 번 데려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수유역에 강룰롤러스케이트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롤러스케이장 하면 마치 탈선의 온상처럼 비춰졌지요시장이 있는 상가건물 지하에 롤러스케이장이 있었습니다이곳이 유일하게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이 놀 수 있는 곳이었어요DJ박스도 있어서 신청곡도 틀어줬고요 재미있는 곳이긴 했지만 역시 위험도 많았어요동네에서 논다 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돈 빼았긴 친구들도 많았고여러 학교가 섞이다 보이 패싸움도 심심치 않았답니다 특히, 자기가 찍은 여학생에 눈길을 줬다고 서로 싸우는...지금 생각하면 웃지못할 일들이 많았지요그 무엇보다 큰 위협은 선생님들이 단속한다고 자주 출몰하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