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tine's Day 2009. 2. 1 연애하고 처음 맞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받은 Soo's DIY Chocolate 한 동안 선물받고 좋아서 감히(?) 먹지 못하고 열어서 보고 보고 한 기억이... 13일 퇴근하고 들어온 나에게 우리아가를 던져놓구 사러 나갔다 오고, 무언가를 끓이고, 망치로 부시고 하더니 이쁘게 만든 쵸콜렛을 보여줬다(그냥 보여만 줬다) 이번 쵸콜렛의 주인은 내가 아닌 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주는 거라는 막내며느리의 말에 아버지는 특유의 무뚝뚝함으로 응대하셨지만 내심 좋아하시던 눈치...ㅎㅎ 근데 이번 쵸콜릿은 정말 파는 고급 쵸콜릿처럼 보기에도 이쁘고 맛있게 잘나왔다 집안 잔치 참석하고 집으로 놀러온 친지들이 정말 만든건지 의심하며 맛있다며 하나씩 입에 넣어버려 쑤의 역작을 사진으로 담지 못한게 넘 아쉽네..... 저팔계 2009. 2. 1 첨 만난게 1997년 이던가?...벌써 10년두 넘었네...첨엔 때깔도 빛나고 광채도 났었는데...너도 나처럼 나이먹는구나... 대학 때 친하게 지내던 짜쭈찌효가 먼 미국간다구 선물해줬지... 짐도 많은데 알람시계 치고는 우람한 덩치를 자랑해서 데리구 갈까 말까 여러번 고민했던 넘인데, 러샤(Russia)도 같이 갔다오고 이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 10년이 지났건만 게으름한번 안피우고 처음과 같은 목청으로 99% 성공율을 유지하고 있다 (100%가 안되는건 한 두번 늦게 일어난 적이 있는데 울렸는데 코를 누르고 잤는지, 안깨워 줬는지 미스테리이기 때문에...) ☞기상성공율 99%의 비밀 : 1.잡음과 저팔계 목소리의 조화꺽이지 않는 2.고집(코를 확 눌러버릴때까지 포기없음~ㅠㅠ) 3... 이전 1 ··· 88 89 90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