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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udio

[62nd Camping] 2020년의 첫 캠핑_안성 금광관광농원캠핑장



올해 기다렸던 첫 캠핑입니다

예년 같았으면 진작에 출정 했을텐데 코로나19로 주춤했네요

예약을 하면서 알아보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캠핑장은 남은 자리를 찾기 힘들더군요

우리 가족만 열심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캠핑은 선배 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거처하는 곳이 달라 중간을 찾다 보니 안성에서 캠핑장을 구하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안쪽으로 깊이 들어간 곳에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박3일이라 금요일 점심때쯤 도착했는데 벌써 텐트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네요



농구코트가 아주 잘 되어있네요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자전거와 퀵보드도 있습니다

토요일에 보니 각종 이벤트가 많이 열리더군요

농구대회, 게임 등등...

이 농구장도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사용하더군요



사이트 윗쪽에는 이렇게 넓은 공원 같은 곳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곳 같습니다

이벤트로 보물찾기를 여기서 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보물 찾으러 갔다가 허탕치고 왔어요^^



캠핑장의 규모에 비해 방방이가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나이별로 구분해서 이런 방방이가 한 2개 정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끝에는 넓은 수영장이 있네요

너무 규모가 커서 여름에 실제로 운영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정말 물 채워 놓으면 대박일 것 같네요



여름이 되면 파란 잔디광장이 더 멋있어 질 것 같습니다



잔디밭 공원에서 내려오면 이렇게 메인 사이트가 나옵니다



사이트 가운데에는 이 캠핑장이 랜드마크인 저수지가 있어요

꽤 큰 물고기도 있어요

낚시 체험도 가능한지 낚시하시던 분들도 계시더군요

유료인지 무료인지는 모르겠네요 



후다닥 자리 세팅하고는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어봅니다

수산시장에서 회 떠왔어요



광어와 우럭으로 잡았습니다

싱싱하고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 서먹해 하던 녀석들이 금새 친해져서 잘 노네요



없는 솜씨지만 김치볶음밥으로 또 한끼를 해결해 봅니다



확실히 봄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네요

그나마 뒷쪽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다른 곳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무료 커피 쿠폰을 나눠 주셔서 한낮 더위를 시원하게 잘 식혔습니다



밖에 나와서는 뛰어 놀면 좋으련만 이녀석들 휴대폰만 보고 있네요



항상 하이라이트는 바베큐죠

숯향 입은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다들 맛있게 먹어주네요



일요일 철수하고 헤어지기 아쉬워 근처에서 점심 먹고 가기로 합니다

이름이 더 뷰네요

넓은 금광저수지의 한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족이 많아 단독홀로 안내 받았습니다



정말 뷰는 좋네요



메뉴가 비싸서 그냥 허기만 달랬어요 ㅎㅎ

뷰는 좋은데 음식이 맛있다고는 못하겠네요

이렇게 20년 첫캠핑 마무리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