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혀니유니 Studio

[D+192 09/03/29] 용산가족공원

방배역 근처에 쑤 아는 동생 결혼식이 있어서 느즈막한 점심먹고
날씨도 좋고 해서 가까운 공원에 들리기로 해서 용산가족공원에 갔다
집에서 가깝긴 했지만 차로 동작대교 올라갈때만 보고는 가보지는 못했는데
시현이 핑게삼아 들러봤다
예전 미군골프장이였는데 반환받아 공원으로 쓰고 있었는데 주차장이 좁아
한 대 나오면 한 대 들여보내니 한 40~50분 서 있었던 것 같다



머리띠 하지 말라했는데 쑤가 해야 이쁘다고 씌워서 나왔다...더 동글해보인다




공원에 들어서니 이런 조각작품들이 몇점 있네여




시현이도 밖에 나와서 좋은가보다




잔디밭에 작년에 사 놓고 제대로 써보지 못한 돗자릴 폈다...노란색이 봄색깔에 딱맞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아직도 차서 담요에 꽁꽁 싸놓았다




배고픈지 칭얼거려 우유주니 먹다가 잠이든다...쑤가 손사진 찍어달라고 한다...아기손은 정말 귀엽다




잠자기엔 추울 것같아 자리접고 나온다...쑤가 이쁜 도시락 싸서 다시오자고 한다...언제든 OK지~
바람막이 보낭...대공원 갈때부터 대충 두번 씌우긴 했는데 아직 어떻게 하는지 확실히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