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쉴틈없이 움직였더니 지치네요
새벽부터 GPO쇼핑에 리티디안비치 스노쿨링, 호텔에 돌아와 수영장에서 물놀이까지 했더니 말할 기운도 없어요^^
에너지를 보충해야겠죠?
아이들을 씻겨서 차는 놔두고 가까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웃리거에서 두짓타니를 지나 바로 옆에 식당이 몇 개 있습니다
그 중에 맛있다고 소문난 '비치인쉬림프'도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애들은 아직도 쌩쌩하네요
맛집답게 대기가 있습니다
옆에 바로 먹을 수 있는 피자 가게 등도 있었지만 조금 기다려 먹기로 했습니다
배고파서 기다리는게 힘들더군요
한 30~40분 웨이팅을 한 후 들어갔습니다
이것 저것 여기 다녀오신분들의 블로그에서 본 것 중 나름 맛있다는 것 위주로 시켰습니다
코코넛 쉬림프...
코코넛 향이 나이 바삭한 새우가 정말 맛있네요
모두가 만족한 메뉴였어요
감자튀김도 맛났어요
감바스에요
이것도 먹을만 했습니다
아보카도가 든 롤이였는데 소스 찍어먹으니 고소한게 맛있더군요
가장 인기가 없었던 국물있던 파스타(?)
다들 별로 손을 안대서 거의 제가 먹었네요^^
바삭바삭 너무 맛있던 코코넛 쉬림프는 하나 더 추가^^
같이 나온 빵과 밥을 함께 먹으니 배부르네요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했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지쳐있었는데 맛있는 저녁 먹고는 원기회복~~
K마트로 쇼핑하러 가기로 했어요 ㅎㅎ
쇼핑이 참 무섭더군요
평소에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시는 사모님들이 쇼핑간다고 아침부터 일어나시지를 않나 벅찬 일정에 힘든데도 12시가 다되어도 쇼핑가는걸 마다하지 않아요
쇼핑은 마약같아요^^
우리 공주들 하트 받고 힘내세요^^
K마트는 24시간 합니다
밤에도 차들이 정말 많습니다
현지분들도 많지만 쇼핑하러온 관광객들도 많네요
바나나칩, 초콜릿, 영양제, 과자 등 지인들께 선물할 것은 여기서 많이 구입했어요
할인쿠폰 준비해 가서 물어보니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네요
우리가 갔을 때는 할로윈이 얼마 남지 않은 때라 할로윈 관련 물건들이 많았어요
괴물 가면을 쓴 채윤이^^
낮에는 가족들과 바다와 멋진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거나 관광하면서 지내고 밤에는 쇼핑할 수 있는 괌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네요
한국에서도 가깝고 가족단위로 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우리집 여성분들은 모두 다시 가고 싶다고 난리에요
6살짜리 꼬맹이 아가씨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