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배우기 좋아하는 채윤이...
어느 날 밸리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시켜서 그러나 했는데 정말 좋아하더군요
집에서도 가끔 보여주는데 쪼꼬만게 얼마나 귀엽게 허리가 잘 돌아가던지...ㅎㅎ
키즈 밸리댄스는 주민센터에서 매주 한 번씩 배우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공연을 한다고...ㅎㅎ
저도 이날 맞춰 휴가내가 갔습니다
눈썹도 붙이고 엄마가 실력발휘를 해서 무대분장을 한다고 하던데 잘 안되나봐요 ㅎㅎ
공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더라고요
몇몇 선생님이 가르치는 팀들이 모두 모여 발표회를 하는 것 같더군요
무대 뒤에 화장을 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화장 마무리를 해 주셨나봐요
역시 화장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야 하네요
무대 분장을 받고 나니 우리 채윤이 같지가 않고 낯서네요 ㅎㅎ
깜찍하네요^^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축하 공연을 하는 팀과 몇몇 팀은 밸리댄스의 문외한인 제가 봐도 프로페셔널 하더군요
나이대에 따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드디어 채윤이팀의 차례
다섯명의 요정이네요
떨지도 않고 즐기면서 열심히 하던지...ㅎㅎ
동작도 단순하고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몸짓 하나하나 열심히 하네요
쉐킷~ 쉐킷~
수업 몇 번 안했을텐데 그 동안 많이 배웠네요^^
모든 열정을 쏟은 멋진 피날레~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시죠
뒤에도 많은 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무대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보는게 영 어색했는데 젊게 즐겁게 사시는 모습들을 보니 좋아 보이더군요
저는 아라비아풍의 의상만 있는 줄 알았더니 밸리댄스도 다양한 의상과 도구로 표현 할 수 있네요
멋진 지팡이를 들고 하는 공연~
칼러풀한 부채로 멋진 공연을 보여줍니다
엄마와 두 딸로 이루어진 멋진 모녀팀의 공연
모든 공연이 끝나고 출연자가 모두 나와 기념 촬영을 합니다
하아~ 다들 화려합니다^^
그래도 제 눈에는 우리 채윤이가 제일 이쁘게 보이네요^^
(팔불출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어디서 이런 포즈는 배운것이야? ^^
같은 어린이집 친구 유나와 함께...
제자들이 너무 많으니 선생님과 사진찍기 힘드네요
서로 데려가려고 해서 말이죠
그냥 붙어서 찍습니다
선생님을 기준으로 오른쪽 따로, 왼쪽 따로 찍어요
선생님은 몸이 하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