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시현이 이모가 저렴한 가격에 표를 구해줘서 함께 왔습니다
몇 년전에 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든 기억에 한동안 안왔었거든요
방문한 날도 토요일이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왔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물론 오후가 되면서 급격히 많아졌지만요
예전에 왔을때 급류타기만 2시간 넘게 기다린 기억이 있어서 사람이 없을 때 급류타기부터 하기로 합니다
30~40분쯤 기다린 것 같은데 예전에 비하면야...ㅎㅎ
아이들이 좀 컸다고 놀이기구를 제법 즐길 줄 아네요
아직 성인용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키는 되지만 아직은 무서운지 아무리 꼬셔도 안넘어 오네요
오늘까지는 어린이용 롤러코스터로...ㅎㅎ
겁이 많은 서윤이는 급류타기 한 번 타고 놀래서 혼이 나갔네요^^
아이들만 탈 수 있는 구름빵~
작아 보여도 제법 빨리 돌던 비행선~
급류타기에서 놀래서 안탄다는 서윤이를 시현이가 거의 끌고가서 탔네요 ㅎㅎ
자매같은 사촌끼리 탑승~
둘째들은 엄마들이랑...ㅎㅎ
전에 왔을 때는 채윤이 키가 작아서 탈 수 있는게 없었는데 이제는 웬만한 것은 다 탈 수 있네요
채윤이가 좋아하는 개구리 점프~
무서워서 우는 아이들도 있던데 채윤이는 잘 타네요~
약간 긴장해서 안전바를 꼭 잡고있긴 하지만요^^
이건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건데 이모가 태워줬답니다
보기는 쉬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어려운지 몇 발 앞으로 가지 못하고 다들 넘어지네요^^
계곡 넘어지고 구르고 해서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나 봅니다
퍼레이드와 공연을 보고 사진도 함게 찍었답니다
다국적의 마법사 언니들도 함께~~
빼 놓을 수 없는 회전목마~~
오전에 들어가서 해가 지고 나서야 나왔답니다
그것도 더 놀려고 하는 것을 잘 달래고 협박해서 나왔어요
아이들은 잘못이 없지만 어른들이 체력이 안되어서...
(미안하다...얘들아~~~ 젊은 엄마, 아빠가 아니여서...ㅠㅠ)
아이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가끔 뉴스에서 서울랜드가 곧 문을 닫는 다는 소식이 있던데, 없애지 말고 좀 더 좋은 시설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네요
서울 가까이에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이 몇 개 없잖아요
가족들이 계속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멋진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