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아 다낭 호텔에 체크인 하고 룸으로 들어왔습니다
☞멜리아 다낭 룸타입 참조 : [Travel Studio/해외여행] -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멜리아 다낭 프리미엄룸(Premium Room)
원래 계획대로 오후에 다낭 시내로 나가려고 준비하는데 책상 위에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메인 풀이 내일부터 공사하니 레벨룸 앞 풀을 이용해 달라는....띠로리~~~
메인풀 보고 여기 왔는데 왠 날벼락....
계획을 급 변경하여 오후 메인풀에서 지내고 다음 날 다낭 시내로 나가기로 합니다
서둘러 물놀이 모드로 전환하고 물놀이용품을 주섬주섬 챙겨 나서봅니다
룸에 있던 멜리아 에코백 물놀이용품 넣고 다닐때 잘 썼어요
베트남 전통모자 농도 햇빛이 잘 가려지니 좋더라고요
시현이가 잘 쓰고 다녔습니다
결국 기념품으로 하나 사오기도 했고요^^
녀석들은 관광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물놀이...
물놀이 한다니까 신났어요
호텔동에서 바닷가 옆 메인 풀까지는 200~300미터 걸어가야 해요
다낭 멜리아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알차요
정말 다낭에서 가성비 좋은 곳 같습니다
채윤이는 저를 닮았는지 엄청 잘 타네요
호이안에서 물놀이 하느라 벌써 까무잡잡 해졌어요
바닷가 옆에 탁 트인 메인풀을 보니 가슴이 시원해지더군요
비치, 씨사이드 풀, 야자수, 풀바...
제가 바라던 바로 그 힐링 플레이스였어요
비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지만 오늘은 시간이 늦어 내일을 기약합니다
멜리아 전용 프라이빗 해변이에요
세계 3대 비치라는 미케비치에요....비치의 길이가 150KM에 달한다고 하죠
정말 비치 양끝을 보면 끝이 없이 뻗어있어요
비치체어는 무료이지만 인기가 워낙 좋아서 오전 일찍 가지 앉으면 자리 차지하기 힘들답니다
우리 공주들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평소에는 하지 않던 더블 뽀뽀를 날려주네요^^
메인풀 옆에 키즈 풀이 있긴 한데 너무 수심이 낮더라고요
시현이 무릅정도 밖에 안되요
그래도 둘이 한참 키즈풀에서 놀다 오네요
기분 좋은 공주들^^
가족들 모두 마음에 들어하니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이 차이는 나지만 둘이 너무 잘 놀아요
이렇게 지금처럼 서로 눈 마주치며 아껴주고 의지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해질 무렵 비치...정말 아름답네요
내일부터 메인 풀에서 놀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매년 정기적으로 정비하는 기간이 있는 것 같으니 가실 분들은 잘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