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udio/일상다반사

가족 송년회 _ 피셔스마켓 중동점

처갓집 송년회가 폭설이 내린 일요일 오전에 있었습니다

날짜와 장소가 토요일에서 한번 변경되었는데 당일날 폭설로 가네마네 하다가 모이긴 모였습니다 ㅎㅎ

장소는 피셔스마켓 중동점입니다

샐러드바는 아니고 뷔페식당인데 종류가 많지 않은 새미뷔페 스타일...

요즘 인기가 좋은 애슐리 정도의 뷔페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음식 맛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니 표준화 되어 감동없고 불만없고 무난합니다

CJ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20%까지 할인되는 카드가 많으니 사전에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여기 보이는게 다입니다

피셔스마켓이라고 해서 해산물과 회 종류가 많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전~혀 없습니다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석화과 과메기가 다였습니다

굴은 먹지 못해서 올해 맛보지 못했던 과메기만 먹고 왔습니다...낮이고 멀리가서 술한잔이랑 같이 못해 아쉽네요 ㅎㅎ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즉석요리 코너인데 라면도 끓여주더군요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배가 불러서 먹어보진 못했어요 ㅎㅎ





장소가 마땅치 않을때 간단한 가족모임 하기는 저렴하고 괜찮은 곳 같습니다

단, 피셔스마켓이라는 이름에 비해 바다향기 나는 메뉴구성은 초라해요  





오랜만에 만나 한 해를 정리하는 많은 얘기도 오고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멀리 떨어져 살던 서윤이 예나 자매...ㅎㅎ

내년부터는 서울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살면서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쉽지 않겠지만 둘이 잘 이겨내겠죠... 





4개 테이블은 못 붙인다고 해서 아이들 자리는 뒷쪽으로 따로 잡아주었더니 시현인 언니 오빠랑 노느라고 보이질 않네요 ㅎㅎ

그래서 요즘 주말마다 차에 실려 다니느라 바쁜 채윤이만...ㅎㅎ





가족들이 채윤이 한번씩 안아주니 여유가 좀 있습니다

다시 올까봐 채윤이 안고 있는 사람과는 눈 안마주치는 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