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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미술관과 놀이터를 하나로...미피의 신나는 놀이터 _ 용산전쟁기념관

 

오일뱅크에서 진행하는 [미피의 신나는 놀이터] 이벤트에 당첨되어 용산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대상이 어른1+아이1 무료입장이여서 때문에 시현이와 둘이 다녀왔습니다

놀이터와 미술관을 하나로 한다는 컨셉이었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특별함이 없더군요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현인 신나게 놀았지만 부모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작년에 같은 장소에서 미피의 체험전이 있었는데 그 보다 좀 부실하네요

체험전도 에어바운스 위주였지만 아이들과 어른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도 있고 보트도 있고 중간 중간에는

공연도 해주었지만 이번에는 에어바운스만 몇 개 덜렁 있고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제 돈주고 왔으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 것 같더군요

 

 

 

어른은 15,000원, 아이는 12,000원이고요 할인되는 카드는 없답니다

 

 

 

 

 

11시쯤 갔는데 토요일 치고는 사람이 없네요

시현이는 레고 블럭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에 먼저 가서 노네요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미피 볼풀장

 

 

 

 

규모가 크지 않은 에어바운스가 몇 개 있는데 별다른 특색이 없어요

 

 

 

 

그나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미끄럼틀...

2층 정도 높이에서 내려오는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어른들도 같이 즐겨도 되고요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인지 처음에는 Staff이 보이지 않더니 나올때쯤 보니 한 분이 위에 올라가 있네요

아이들이 많던 적던 안전을 위해서 최소 에어바운서 하나당 한명씩은 있어야 하는건 아닌가요?

안전요원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점이 아쉽더군요

 

 

 

 

커다란 집이 있어서 뭔가 하고 들여다 보았더니....

 

 

 

 

주황색으로 따뜻한 느낌이 나는 블럭놀이 하는 방이네요 

 

 

 

 

옆에는 대형블럭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에도 있는 블럭이라며 좋아하네요 ㅎㅎ

 

 

 

 

기차라면서 익숙하게 모양을 만들며 이어 붙입니다

 

 

 

 

대형 블럭 놀이방 맞은편에는 미피 씨네마라고 이렇게 TV 2대 가져다 놓고 미피를 상영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별로 인기가 없네요 ㅎㅎ

 

 

 

 

발로 밟으면 움직이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전동차도 있습니다

요건 입구에서 코인을 교환해서 넣어주어야 하는데 코인 하나에 1,000원 입니다

 

 

 

 

옆에는 미술놀이터가 있습니다

색연필과 크레파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도 진행요원이 안보이네요

한 명이 상주하면서 아이들 그리는 것도 도와주고 하면 좋을텐데...

 

 

 

 

입장할때 미피 얼굴 모양을 나눠주는데 여기에 아이들이 자기만의 미피를 그리도록 하는 겁니다 

 

 

 

 

시현이도 집중해서 열심히 그리네요

 

 

 

 

ㅎㅎㅎ 분홍색 리본을 단 귀 색깔이 다른 개성있는 파란색 토끼가 되었군요

 

 

 

 

시현이 작품도 벽에 붙여놓았습니다...테이프 있으니 알아서 붙이시면 되요 ㅎㅎ

 

 

 

 

미피의 탄생과 다양한 모습, 미피에 쓰이는 색깔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놓은 곳입니다

 

 

 

 

미피의 변천사입니다

사람들도 갈 수록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데 양악수술을 한건지 미피도 갈수록 얼굴이 작고 동그랗게 변합니다

 

 

 

 

배고프니까 다른 거 먹으라고 해도 팝콘 먹겠다고 팝콘 사달라네요

먹을거리는 간단한 소세지, 핫도그, 프렛즐, 포장만두 정도 있습니다 

 

 

 

 

두시간 넘게 놀다가 문화센터 갈 시간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나오다 보니 전쟁기념관 중앙 로비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가 있더군요

함께 즐기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어 한곡만 함께하고 나왔습니다

 

 

 

 

에어바운스와 블럭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은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진진한 체험전을 많이 다녀본 아이들은 좀 심심할 것 같으니 다른 곳을 찾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바운스 위주의 놀이터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