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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유니 Studio

[1 M] 세상에 나온 12일째...기쁨이 배꼽이 떨어졌습니다

밤에 기쁨이 기저귀 갈아주려고 보니 배꼽이 떨어져서 시현맘을 불렀습니다

시현이 낳기 전엔 그냥 배꼽은 원래 그렇게 생긴걸로 알았다가

배꼽 떨어진다는걸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두번째 겪다보니 그래도 자연스럽고 여유가 있네요 ㅎㅎ

 

배꼽은 아기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주일에서 한달 전후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일주일 전후로 떨어지면 배꼽끝이 아직 아물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초보엄마의 경우 3~7일간 목욕을 금하고 하더라도 배꼽아래만 물이 닳게 하는게 좋고요

배꼽 전용 소독약이나 연고를 발라 곪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한달 전후로 떨어진 배꼽은 탯줄 바로 아랫살이 아물어 떨어진 것으로

통목욕도 가능하고 신경써서 소독까지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배꼽 전용 소독솜으로 소독해주고

 

 

 

염증 생기지 않도록 연고도 발라줍니다

 

 

 

 

떨어진 배꼽은 주로 탯줄 보관함이라는 진공캡 안에 넣거나

베넷저고리와 태줄을 함게 넣고 배넷액자를 만들어 돌잔치때 전시도 하고 보관하시더군요

저희는 병원에서 무료로 탯줄도장을 만들어 준다고 해서 탯줄도장 만들어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좋은 도장은 별도로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하더군요)

 

 

 

 

뱃속에서 10개월간 엄마와 아기의 생명을 하나로 이어주던 마지막 흔적마저 떨치고

기쁨이 인생의 시작을 준비합니다

 

 

 

 

기쁨이도 배꼽이 떨어져서 시원한지 웃는 표정을 짓네요^^